완두콩은 콩보다 맛이 좋고 질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인데요.
간경변을 막는 콜린 함유량이 많은 식재료에 해당해요.
완두는 콩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완두는 꼬투리와 씨앗을 이용하는 방법에 따라 꼬투리용종과 청실 용종. 완숙콩종 등 세 가지가 있다.
꼬투리용은 풋콩 상태의 것을 채소로 이용하며, 청실용은 완숙 전에 수확해서 밥에 놓아먹거나 병통조림으로 한다.
완숙콩은 녹색콩과 다갈색콩이 있는데 볶거나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고 잡곡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완두콩은 식품군으로 분류할 때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로 분류된다.
당뇨병이 있을 때는 완두콩을 필요이상 먹게 되면 혈당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당질이 100g당 18g 정도 들어 있다
100g 당 생거는 79kcal인 반면 삶은 것은 116kcal까지 상승한다.
당질 1g은 혈당을 3mg/dl정도 상승시킨다.
말린 완두콩에는 단백질이 21%, 전분이 60%가량이 들어 있어 콩 다음으로 많은 단백질을 가지고 있다.
콩보다 맛이 좋고 질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혼식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꼬투리째 먹는 풋콩은 영양식품으로 우수한 것이다.
끓는 물에 넣으면 비타민 손실이 있다고 하여 껍질을 까지 않고 쪄서 간식으로 10개 정도 적당하다.
단백질이 5.8%나 들어 있고 그것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성장을 촉진하고 정자를 만드는데 크게 관계되는 리신과 아지닌이 많다.
그 밖에 비타민B1, B6, 비오틴, 콜린, 엽록소 등이 풍부하다.
콜린은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계되는 비타민으로 오랫동안 이것이 부족되면 간에 지질이 쌓이게 되어 간경변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콜린이 많은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콜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달걀, 쇠간, 콩가루, 풋완두, 시금치 등을 들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맛도 고소한 편이라 간식으로도 적당하다.
완두콩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변비를 예방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며 동맥경화증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 골감소를 예방하고, 위장관을 보호하고, 이뇨작용을 도와 잘 붓는 분들에게도 좋다.
한방에서는 완두콩이 설사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하고 있다.
장질환이 원인인 심한 설사, 장점막 흡수 불량에 의한 붉은 변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완두에도 미량의 독소가 있어 40g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유태종 박사의 식품동의보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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