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의 주식인 탄수화물은 위장관에서 최종 분해가 되어 포도당이라는 영양소가 됩니다.
그런데 포도당은 그 자체로써는 영양소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인슐린의 작용을 받아 비로소 에너지를 내게 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태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하면 혈당이 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잡곡밥은 쌀밥보다 섬유질 함량이 많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했을 경우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일부는 막을 수 있어 식후 고혈당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현미나 잡곡밥을 먹거나 야채와 같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같이 섭취하고 나서부터 식후 혈당이 많이 좋아졌다고 흔히들 얘기 합니다.
잡곡밥을 싫어하거나 밥양을 줄이기 힘들 때는 코코넛오일로 지은 저당밥을 해서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어요.
식사를 한 다음 들어온 열량을 다 흡수하지 못하게 바꾸는 당뇨약이 있듯이 밥을 먹은 다음에 밥에 들어 있는 열량을 다 흡수하지 못하게 하면 장에 있는 균주들이 좋아한다고 해요.
특히 탄수화물은 유산균의 먹이가 되니 장까지 보낸다면 장에 유산균들을 잘 키울 수 있어요. 소화흡수가 느린 음식을 먹게 되면 방귀는 어쩔 수 없지만 혈당관리에는 당연 '득'이 되어요.
돼지감자로 된 차를 마시거나 곤약밥을 만들어 먹는 이유는 소화가 잘되지 않는 식이섬유를 섭취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밥양을 줄이다 보면 너무 빨리 배가 고파지기 때문에 예민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쌀의 전분을 버리는 저당밥솥은 밥맛이 너무 없어 지속하기 힘들 때가 있어요.
쌀의 전분을 소화가 안 되는 녹말로 바꾸어 버리는 방법이 있어요. 당뇨 환자들 사이에 밥을 냉동한 후 해동 후 먹게 되면 탄수화물 사슬을 끊게 되어 혈당이 좀 더 적게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비슷한 방법인 것 같아요.
이 방법은 2015년 제249회 미국화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바로 밥을 할 대 코코넛오일을 첨가하는 것인데요.
쌀 한 컵에 코코넛오일 1스푼 비율로 넣고 밥을 지으면 되어요.
2인분 쌀 두 컵이면 코코넛 오일 2스푼이 필요해요.
밥이 다 되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지나면 코코넛오일의 분자가 쌀에 들어 있는 녹말 사슬을 만나서 서로 꼬이게 된다고 해요. 정확한 표현은 코코넛오일의 유기산 분자 사슬을 녹말이 나선형으로 둘러싼 형태가 되지요.
우리 몸에 있는 탄수화물 소화효소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사슬구조라서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장까지 보내면 장에 사는 균들이 환영하는 구조라고 설명해 주셨어요.
이렇게 코코넛오일을 머금은 밥은 일반 밥과 비교하여 열량이 거의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밥을 두 그릇을 먹어도 열량은 한 그릇 정도만 흡수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당밥솥 밥맛이 익숙해지지 않거나 밥양을 줄이기 힘들때 도움이 될것 같아요.
코코넛오일로 실험을 한 이유는 탄소 사슬이 똑바른 포화지방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가능해요.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의 함량이 높아서 녹말이 잘 둘러싸게 된다고 해요.
밥을 지을 때만 코코넛오일과 같은 포화지방을 사용하고 그냥 기름은 탄소사슬이 꺾여있는 불포화지방산이 좋아요.
코코넛오일이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간다면 지방으로 오는 열량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찰진 밥을 좋아하는데 혈당조절을 하려면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동남아에서 주로 먹는 찰지지 않은 날아가는 밥알 형태의 밥일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해요.
유튜브에 올리브오일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맛 좋고 열량은 높고 살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꼭 포화지방산을 넣고 밥을 지은 후 냉장고에 넣은 다음 드셔야 해요.
사실 코코넛오일로 오일폴링하고, 보습제로바르기만 해봤지,
이렇게 밥을 지을 때 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버터대신 빵에 발라먹어도 좋고 찾아보니 유용한 사용법을 정말 많아요.
구매평을 보면 정말 다양하게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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