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독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_골방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연중 제5주일) 골방이 있습니까? ‘골방’이라고 하면 ‘혼자 있는 장소’가 떠오릅니다. 요즘 혼자 있어도 혼자 있지 않은 세상입니다. 온 세상이 함께 연결된 핸드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예전보다 외로움을 더 느낍니다. 그래서 헨리 나우웬 신부님은 “외로움을 열매 맺는 고독으로 바꾸라”하고 말씀합니다. 즉, ‘외로움과 고독은 다르다.’라는 것입니다. ‘외로움’은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소외’이고, 반대로‘고독’은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외로움’은 ‘홀로 쓸쓸함’이고, ‘고독’은 ‘홀로 있음의 기쁨’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성인 성녀는 ‘고독을 내 삶에 들어오게 하는 기도 훈련’을 합니다. 왜냐하면 ‘고독’이 ‘골방’이기 때문입니다. 이 ‘골방’에서 홀로 있는 시.. 2024. 2.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