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관계가두터워질수록1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펌글] 2023년 6월 15일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올해부터 본당신부로 살면서 더 바쁘게 사는 것 같습니다. 우선 성당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당신부의 유일한 휴일이라고 하는 월요일에도 사제관에 앉아 하루 종일 글을 쓰고 있습니다. 또 초보 본당신부로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워낙 능력과 재주가 없다 보니, 시간을 쪼개고 써야 간신히 조금 본당신부답게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살면서 힘이 빠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럴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길을 떠나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곳에 머무르시지 않고 늘 길을 떠났습니다. 그 떠난 길에서 기적이 이루어졌고, 그 자리에서 기적이 선포됩니다... 2023. 6.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