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엘리사벳2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성모님과 엘리사벳 성녀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2023년 12월 21일 몇 년 전, 갑곶성지에서 있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어느 자매님께서 미사 후에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부님, 혹시 제게 하실 말씀 있으세요? 미사 때 계속 저만 보고 계셔서요.” 이 자매님이 누군지 알 수 없었습니다. 처음 뵌 분이었고 또 미사 중에 특별한 행동을 하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계속해서 이 자매님을 보고 있을 이유가 없었지요. 하지만 이 자매님은 제가 미사 중에 자기만 바라보고 있다고 느낀 것입니다. 예전에 교수법 강의를 들을 때, 연극배우들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무대 위에 서 있는 배우들은 객석에 누가 앉아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조명이 배우들을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2023. 12. 2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 일기 (12월 19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 프란치스코 성인이 순례의 길을 가다 너무 지쳐 우물가에 주저앉아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나타나 길을 가다 물을 길은 다음 나뭇가지를 꺾더니 그 물 위에 띄우는 것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이상해서 왜, 그렇게 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때 그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물이 요동쳐 넘친답니다. 그러나 이 나뭇가지를 띄우면 물이 출렁이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프란치스코는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이시여, 내 마음에 나무 십자가를 띄워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에 이는 풍랑을 잠재울 수 없나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말씀하십니.. 2023. 12.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