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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성물2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환대하는 기쁨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 일기(대림 제2주간 화요일) 환대하는 기쁨으로 삽시다….   어린이 그림책 ‘달달 책방’에 ‘선물’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새 신을 신고 할머니와 놀러 갔습니다. 신을 벗고 개울에서 놀고 있는데, 그만 고양이가 신발 한 짝을 물어 가버렸습니다.   아이가 신발을 신으려다 한 짝이 없어진 것을 보고 한참을 찾았습니다. 그러다 숲에서 그 신발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신발 속에 참새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차마 참새를 깨워 날려 보내고 그 신발을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할머니 손을 잡고 그냥 가자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아이는 나누는 것에서 더 큰 기쁨을 찾은 것입니다.”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친히 ‘길 잃은 양의.. 2024. 12. 10.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믿음의 회복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대림 제2주일)  믿음의 회복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정혜신 정신과 의사가 쓴 “당신이 옳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느 엄마가 중2 아들이 다니는 학교에 상담 선생님으로부터 ‘아들이 자살 충동 요인이 있으니까, 전문가를 찾아가 보라.’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엄마는 아들을 데리고 가서 검사하고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그 요인은 부모님의 오랜 갈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고, 다음 상담 예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들이 이제 약도 안 먹고 병원에 안 가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마가 보기에 아들이 엄마 옆에 바짝 붙어 앉기도 하고, 밥을 차려주면 군소리 없이 먹었고, 얼굴 모습이 많이 밝아졌답니다.  엄마는 조금 시간이 지난 후에 아들에게 ..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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