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느님은공평하신분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하느님은 공평하신 분_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사순 제1주일)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제... 1998년 순천 저전동 성당에서 보좌신부 2년 차 때입니다. 주일 저녁 청년 미사 때에 처음 본 자매님이 오셨는데, 너무나 예뻤습니다. 그래서 미사 끝나고 신자 분하고 인사를 나눌 때까지도 가슴이 설레었는데, 그 자매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사 후에 청년들과 소주 한잔하고 사제관에 들어왔는데, 주임 신부님께서 절 기다리셨는지 소주 한잔하자고 부르셨습니다. 저는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제 마음을 아신 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주임 신부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오늘 청년 미사 때에 예쁜 자매님이 계셨는데, 마음이 너무나 싱숭생숭하니 설렜습니다. 제가 사제 생활을 똑바로 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주임 신부님이 “그럼, 예쁜 꽃을.. 2024. 2.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