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시고기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가시고기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부활 제3주간 목요일) 새 생명을 살아가는 은혜로운 삶…. 예전에 ‘가시고기’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간암 말기인 아빠가 자기의 눈을 팔아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살리는 아빠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아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아빠의 사랑은 자기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아빠의 걱정은 오직 아들에게만 있습니다. “아빠는 죽어도 죽는 게 아니란다. 세상에 널 남겨 놓은 한, 아빠는 네 속에 살아있는 거란다. 너는 이 아빠를 볼 수도, 만질 수도 없겠지만, 아빠는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는 거란다. 네가 지칠까 봐, 네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설까 봐 마음을 졸이면서 너와 함께하는 거란다. 영원히 영원히.” ‘함께한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새롭게 이해.. 2024. 4.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