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다안다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_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연중 제6주일) 내가 다 안다…. 어떤 사람이 운전한 음주 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어 꼼짝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딸을 엄마가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직 이 딸은 눈빛으로 엄마에게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할 뿐입니다. 엄마는 이런 딸을 보면서 아무런 일 없듯이 행동하다가 중환자실에서 나오면 너무나 힘들어 기력이 빠져서 쓰러지고 맙니다. 엄마는 이렇게 하루에 3번을 초인적인 힘으로 버팁니다. 낮에는 병실에서, 밤에는 성체 앞에서 울면서 주님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다가 은혜롭게도 이런 지혜를 얻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만 감사할 것을 찾자.” 하루는 내가 딸을 눈으로 볼 수 있으니 감사, 또 하루는 내 딸이 나를 바라볼 수 있으니 감사, 발은 괜찮으니 발을 닦아 줄.. 2024. 2.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