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네가_그렇게_말하니_가_보아라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 일기(연중 제5주간 목요일) 주님, 힘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어느 책을 읽다가, 고(故) 차동엽 신부님께서 명동성당 주임을 역임하신 신부님을 소개한 글이 있어서 함께 나눕니다. “어느 날 행색이 멀쩡한 여자분이 찾아와서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신부님, 저희가 이 동네에 새로 이사 왔는데, 한번 오셔서 미사 좀 드려주면 안 될까요?’ ‘안 될 거야 없지요. 날짜를 맞춰보시죠.’ 그래서 사무장에게 시켜 방문 일자를 정하고 약속한 날 미사 도구를 꾸려 알려진 주소로 찾아갔습니다. 집안을 들어가 보니 전혀 신앙인 가정의 분위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집주인은 절차나 예법도 모르고 있었고, 자신도 당황스러웠던지 이렇게 경위를 밝혔습니다. ‘사실은요, 제가 망설였죠. 이사를 와서 복을 빌.. 2024. 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