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두레박2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일사각오의 믿음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연중 제13주간 월요일) 십자가를 볼 때마다 십자성호를 긋는 일…. “일사각오(一死覺悟)”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뜻은? “한번 죽기로 각오하였다.” “일편단심 죽으면 죽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희 신앙인에게는 “일사각오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 “일사각오의 믿음”은 자신감과 배짱으로 주님의 일을 위해 봉사하면서도 고생이나 힘듦이 아닌 기쁨과 행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아버지 하느님을 마음 안에 첫자리에 모시고 살며, 십자가를 볼 때마다 십자성호를 긋고 주님의 마음을 품으며 ‘일사각오의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제자들 가운데 어떤 이에게 아버지의 장사를 치러야 하는 시급한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주님.. 2024. 7. 1.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 네가 그렇게 말하니, 가 보아라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 일기(연중 제5주간 목요일) 주님, 힘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어느 책을 읽다가, 고(故) 차동엽 신부님께서 명동성당 주임을 역임하신 신부님을 소개한 글이 있어서 함께 나눕니다. “어느 날 행색이 멀쩡한 여자분이 찾아와서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신부님, 저희가 이 동네에 새로 이사 왔는데, 한번 오셔서 미사 좀 드려주면 안 될까요?’ ‘안 될 거야 없지요. 날짜를 맞춰보시죠.’ 그래서 사무장에게 시켜 방문 일자를 정하고 약속한 날 미사 도구를 꾸려 알려진 주소로 찾아갔습니다. 집안을 들어가 보니 전혀 신앙인 가정의 분위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집주인은 절차나 예법도 모르고 있었고, 자신도 당황스러웠던지 이렇게 경위를 밝혔습니다. ‘사실은요, 제가 망설였죠. 이사를 와서 복을 빌.. 2024. 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