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간식으로 1회/일 챙겨 먹는 청국장가루인데요.
달콤한 맛은 아니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심하지 않고,
가루로 만들어져 있어 요구르트에 섞어 간편하게 먹기 좋고,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고,
먹고 나면 더부룩하지 않고 속이 편한 느낌이 좋고,
변을 보기 편하고, 노란 변 색깔까지...
성필립보생태마을 청국장 가루 1kg 삼만 원
무료배송받으려고 2kg 육만 원에 구입했어요.
개봉하고는 1개월이라서 남은 양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식탁 위에 보관해야 잘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작은 병에 덜어 두고 편하게 타서 먹고 있어요.
우리가 먹는 식물성 식품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질이 좋은 것은 콩이다.
콩은 단백질이 약 40%, 지질 20%가량 들어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밭에서 나는 고기'라 일러 왔던 것이다.
그러나 콩은 조직이 단단해서 보통 조리법으로는 소화율이 50~70%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가공 식품으로 된장 두부 간장 같은 소화가 잘되는 식품으로 만들어 먹어 왔다.
어릴 적 친정어머니는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늘 청국장을 만드셨다.
매번 온도조절에 달라서인지 잡균이 번식해서 이상한 맛을 내기도 했던 엄마의 청국장...
청국장은 먼저 메주콩을 쑤어 다 식기 전에 시루에 담아 아랫목에 놓아 담요나 이불을 씌워 2~3일간 따뜻하게 보온하면 납두균(納豆菌)이 번식하여 끈끈한 향기를 가진 발효 물질로 변한다.
납두균이란 고초균이라는 세균의 일종으로 청국장 낫토를 만들기 위한 일종의 균이다.
이 균을 고초균(학명:바실러스 썹틸러스 Bacillus Subtillis)이라고 부르고 40~43℃에서 잘 자라며, 단백질 분해 효소, 당화 효소 등의 효소가 들어 있어 소화율이 매우 높다.
납두균은 여러 가지 효소를 생산한다.
대표적으로 낫토키나제, 아밀라아제, 프로티아제, 엘라스타제 등등, 또한 대두에서 나오는 이소플라본과 비타민 K2를 많이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납두균은 일본 음식인 낫토에 들어 있는 세균이다.
낫토의 이 납두균은 바실러스(고초균)의 한 종류이다.
소화성이 떨어지는 콩의 소화력이 이 균의 작용으로 높아질 뿐 아니라 청국장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음으로써 다른 음식의 소화도 도와주어 열 효과를 올려 주기도 한다.
이 균은 공기 중에도 많지만 볏짚에 묻어 있어 청국장을 띄울 때 콩 사이사이에 볏짚을 넣으면 잘 발효된다.
청국장이 다 뜨게 되면 끈끈이 실을 만들어 내는데 숟가락으로 떠보아 실이 길게 늘어나는 것일수록 잘 뜬 것이다.
이 실은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이 여러 개 합친 것과 과당의 중합물의 프락틴이 엉겨서 된 것이다.
청국장의 끈끈이가 많이 만들어지게 하려면 메주콩을 띄울 때 먹이가 되는 설탕을 조금 넣으면 된다.
청국장의 특유의 냄새는 대두에서 나오는 휘발성 성분과 삶을 때 정제된 휘발성 성분, 그리고 납두균에 의해 생산되는 휘발성 성분이 합쳐져 나는 것이다.
청국장에는 특히 비타민B2가 많아 간장의 해독 기능을 좋게 하므로 담배나 술에 시달린 간을 보호해 주는 것이다.
대두제품은 여러 가지 효소를 포함한 식품이지만 그중에서도 낫토키나제를 생산하는 것은 청국장과 같은 발효를 한 경우이다.
낫토키나제는 혈전을 용해시키는 작용과 혈액을 맑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특히 낫토키나아제에 의해 혈전 용해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혈전의 주성분인 '피브린'을 분해하는 작용과 체내에 있는 다른 혈전 용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그 양을 증대시키는 작용도 한다.
심장병과 뇌졸중등을 예방하고 장 내의 발암촉진물질을 배설하여 면역력을 향상하므로 암 예방에도 유효하다.
이 납두균은 장을 깨끗하게 하는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납두균과 유산균이 함께 공생하는 경우 유익균의 양이 증가하고 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돕는 반면 항균작용을 통해 유해균 제어 효과도 있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서 위나 장에서 식품의 흡수를 높이는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혈관 내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작용도 있다.
납두균이 생성하는 영양소 중 비타민 K2
뼈 생성에 필수 단백질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시켜 준다.
비타민K는 주로 비타민 K1과 비타민 K2로 나눌 수 있고 납두균은 비타민 K2를 많이 생성한다.
비타민K는 처음 간장에 들어가 정상적인 혈액응고를 한다.
그 후 혈액 속에서 '매트릭스 Gla단백'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칼슘이 혈관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또한 골수에서 '오스테오칼신'을 활성화시킨다. 골의 형성을 촉진시켜 골다공증 등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일본 여행 중에 매일 아침 조식으로 낫또를 김에 싸서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다.
일본 사람들은 양념을 하지 않는 '낫또'를 매일 먹는 풍습이 있다.
우리나라는 다 띄운 뒤에 청국장과 각종 야채와 두부를 넣어 끓여 먹는다.
유산균 등 장에 좋다고 여겨지는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위에서 장까지 가기 어려운 반면 납두균은 위산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사멸하지 않고 통과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다.
납두균은 유산균(비피더스균)을 늘려 안정화시키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성필립보생태마을 황창연 신부님이 위암 수술 후부터 드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1호의 간건강과 나의 위장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해 매일 작은 스푼 2개 정도 양을 요구르트에 타서 먹는다.
황창연 신부님 유튜브 영상은 편하고 종교가 없는 분도 신앙생활을 하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어느 날은 크게 출근해서 하루종일 웃어보지도 못하고 하루가 끝날 때도 있다.
환자들과 대화할 때는 온화한 미소는 필요하지만 아픈 환자들 앞에서 동료들과 크게 웃어도 문제가 될 때가 있다.
황창연 신부님 영상을 보다 박장대소하고 청국장 가루도 사서 먹어보고
소시민의 신앙생활은 내 마음 돌보는 것부터 시작하여 이웃을 돌아보고...
'생활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 치료 약물 biguanides Metformin (0) | 2023.12.27 |
---|---|
허리디스크 통증 감소 스프링 RX 신발 지코일 (2) | 2023.12.22 |
아이센스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1) | 2023.11.18 |
케어센스 에어 국내 아이센스 개발 최초 연속혈당측정기 체험후기 (1) | 2023.11.18 |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생활 수칙 십시일강 (十匙一康) (2) | 2023.1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