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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ldalgom 입니다. 오늘의 짧은 글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고등어를 금하노라-임혜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소비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거리감 있는 명제를 위해 난방과 온수를 줄이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난방비를 줄이고 탄소 포인트를 얻는 것은 덤이다. 내 행동에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늘 '나' = '주인' ㅎㅎㅎ 자신감을 충전하려고 스스로에게 응원을 하고 내 행동은 누구의 강요도 아닌 온전히 '자유의지' 이다. 내가 받은 상처 중에 가장 큰 상처는 가족이 주는 상처라는 생각에 늘 사로 잡혀 많은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나만 상처 받은게 아니라 우리 가족 공동의 상처였습니다. 코로나도 어쩌면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일지 모릅니다. 벗어나는 일에도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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