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나의 뼈는 튼튼할까?
20-30대에서도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나요?
20대 특히 여자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다이어트입니다.
20대 여자에서 과도한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의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체질량 지수를 낮추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게 되고, 특히 칼슘 섭취가 부족해져 뼈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2009년 대학병원 통계 자료에 보면, 대한민국 20대 여성 골밀도 수치가 40대 여성의 골밀도 수치보다 낮다는 검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당시에도 충격적인 결과였고, 퇴근 후 짐에 가보면 젊은 친구들이 어느 정도 있지만, 식단을 고려했을 때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20-30대에는 일반적으로 근력과 골밀도가 가장 강할 시기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나 뼈를 약하게 만드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최대 골밀도를 형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시기에 최대 골밀도와 근육량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노년기에 건강한 뼈와 근육을 유지하는 기초가 됩니다.
뼈와 근육의 상태를 젊을 때 최대치로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반드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은 만 35세를 기점으로 매년 1%씩 감소합니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아도 70세가 되면 35%가 더 줄어든 상태가 됩니다.
뼈 역시 매년 0.5%씩 줄어듭니다.
이처럼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과정을 늦추거나, 젊을 때 최대치를 높여 두지 않으면 노년기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골밀도가 골다공증 기준(-2.5 이하)에는 미치지 않지만, -1.0에서 -2.5 사이에 해당하는 '골감소증'이라는 진단명이 있습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상태, 즉 '예비 골다공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20-30대에 이런 상태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학업, 취업준비, 연애, 사회생활 등으로 바쁘다보니 뼈와 근육건강까지 신경을 쓰기 힘듭니다.
그러다 중년 특히 갱년기 시기에 접어들면서 '내 뼈가 이렇게 약했어?' 놀라게 되고 뒤늦게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은 하지 않고 뼈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 영양제만 챙겨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정말 중요합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활성화됩니다.
그래서 햇빛을 많이 쬐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단순히 햇볕을 쬐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면서 햇빛을 받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단위 부피당 비타민 D 함량이 가장 높은 식물성 식품은 버섯입니다.
버섯은 팽이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종류에 상관없이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물성 식품이므로 다이어트 기간에도 잘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중에서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도 비타민 D를 풍부하게 제공해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칼슘은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요구르트, 두부, 귤에 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이어트하는 유튜버들이 자주 소개하는 유제품이 이런 이유에 해당합니다.
비타민D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들을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햇빛을 충분히 쬐며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벼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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