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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전라도 장흥 토요시장 맛집 끄니걱정

by daldalgom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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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장흥 토요시장을 아시나요?


여름에는 정남진장흥물축제로 유명한 곳이죠.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좋고 콧바람도 쐐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일석이조인 곳이죠.

끄니걱정은 장흥토요시장내 위치한 맛집이에요.

이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으로 추천으로 알게된 맛집이에요.

이전에 방문했을 때는 가을이었고 한우버섯전골을 먹었는데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우리부부는 한우 돌판비빔밥과 아들은 육회비빔밥을 선택했어요.

한우돌판비빔밥

한우육회비빔밥


우리의 선택은 탁월했어요.

명절연휴라 일단 사람이 많았어요. 코로나로 칸막이가 다 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명절이라 가족들이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 많았어요.
조용히 맛을 음미하면서 비빔밥만 맛있게 먹고 나온 장흥 끄니걱정



한우 돌판 비빔밥은 재료가 산을 이룰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푸짐한 상차림도 좋았어요.

집에서는 늘 간단하게 먹지만 외식은 이렇게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ㅎㅎ

소스는 맵지 않고 야채와 고기랑 잘 어울리고 맛은 냠냠이네요.

야채의 맛도 소고기 본연의 맛도 해치지 않는 달근한 맛이라고 할까?

육회비빔밥

밥은 일단 따뜻해야 맛있잖아요. 돌판에 적당히 데워진 음식 맛 상상이 가시나요?

한 입 먹는 순간 씹으면서 숟가락이 가고 있네요~


육회비빔밥은 고기가 찰지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네요.

질기지 않고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있어요.

예전에는 끄니걱정을 했을지언정 지금 이 곳 끄니걱정은 맛집이 분명하네요.

밑반찬은 모두 맛있어요.


전라도 음식이 약간 간이 세다는 느낌이 있지만 저는 맛있게 잘 먹었다는 사실 ㅎㅎ

엄마 손맛이란 이런걸 두고 말하는 것 같아요.

셋이서 정말 깔끔하게 그릇을 비우고 나왔네요.


식사도 맛있고 식사하고 장구경도 즐거운 하루였고 맛있는 한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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