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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생활백서3

코로나 백신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daldalgom입니다. 의료기관에 종사하다보니 매년 10월이 되면 독감 예방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아야 합니다. 독감백신으로 인한 사망 소식이 남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저는 압니다. 다행히 큰 지병이 없어 컨디션 괜찮은 날을 골라 독감백신을 접종하곤 합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고 3~4일은 경미한 열감과 함께 감기 증상으로 고생을 하곤 합니다. 매년 다음해에는 '그냥 안 맞아야겠다' 다짐을 하면서도 겨울이 되면 환자를 접하는 직업이라 득과 실을 따져 맞곤 했습니다. 코로나백신이 언제쯤 접종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코로나백신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실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것에 비해 사망자가 많지 않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백신을 맞게 되면 말 그대로 .. 2020. 12. 16.
오늘의 간식 두손모아 사랑의 꿀떡 안녕하세요. daldalgom 입니다. 오늘은 우리과 옆방이 새로운 기기가 도입되었다면 소개차 떡을 들고 오셨네요. 가끔씩 아침결식 하지 않기 프로젝트로 식사대용 떡을 간간히 돌리는 직장입니다. 코로나로 자주 모일 수 없으니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꿀떡은 언제나 옳은 맛이고 팥 인절미는 완두콩이 씹히는 식감과 함께 달달합니다. 더 먹고 싶어도 1인분 소포장이라 그럴수가 없어서 간식선물로 딱입니다. 깔끔한 포장도 맘에 들고 대나무 포크도 같이 포장되어 더 깨끗하고 간편합니다. 잘 살고 있는지 안부차 잠깐 드려다 보는 것 같고 먹을 것을 들고 오면서 혹은 먹을것을 받으면서 울상인 사람은 없으니까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갑자기 추워진 겨울 잘 살고 있는지 연락해보고 잠깐 얼굴 드려다보는 하루 어떤가요? 어.. 2020. 12. 15.
상처를 잘 극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daldalgom 입니다. 오늘의 짧은 글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고등어를 금하노라-임혜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소비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거리감 있는 명제를 위해 난방과 온수를 줄이고 자동차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난방비를 줄이고 탄소 포인트를 얻는 것은 덤이다. 내 행동에 품위를 잃지 않기 위해 늘 '나' = '주인' ㅎㅎㅎ 자..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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