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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 (NFT Non Fungible Token)에 디파이 생태계 연결

by daldalgom 2021.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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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토큰(NFT, Non Fungible Token)경매로 나오는 이세돌 9단 vs 알파고 대국에 디파이 생태계 연결된다면...

블록체인 미디어 스타트업 22세기 미디어는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구글 딥 마인드 인공지능 알파고를 꺾은 대국을 대체불가토큰으로 발행해 경매에 부친다고 합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네 번째 대국 당시 바둑판 위에 흑돌과 백돌이 차례대로 놓이는 모습과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 178수가 표기된 기보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세돌 9단 사진과 서명이 담긴 동영상 파일을 기초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흑돌과 백돌이 놓이는 순서와 위치를 좌표 형식으로 표현한 문자열을 NFT에 입력함으로써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영구적으로 박제했다고 합니다. 

 

 

 

대체불가토근_썸네일

 

 

예술작품을 NFT 토근으로 발행되어 경매에 부쳐졌다는 뉴스는 간간히 들었지만 알파고와의 대국을 담은 NFT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소장품으로 인정 받는다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NFT를 예술작품을 구입했다는 '디지털 영수증'쯤으로 생각한 반응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NFT는 유일무이하고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개의 비트코인은 다른 비트코인과 똑같은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나 NFT는 다릅니다. 수집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수집카드와 비인기 수집카드의 가격은 매우 다르듯이 NFT 역시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대부분의 NFT들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적인 암호화폐에 해당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하나의 코인을 다른 것과 차별화하는 추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록체인도 자체 버전의 NFT를 만들 수 있지만, 최근 유통되는 대부분의 NFT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이용해 NFT는 어떠한 것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NFT시장 급성장, 커지는 위작 저작권 분쟁, 예술 + 블록체인= NFT, 진품 보증나선 NFT 


유일무이한 토큰이란 개념의 NFT는 디지털 희소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 개인 간(P2P)거래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디어 기업과 브랜드들이 플랫폼의 중재 없이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NFT는 소유권 문제는 없을까? 수많은 소유자들이 본인이 구매한 미술품이나 콘텐츠를 실제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간의 관심을 받는 콘텐츠의 경우 콘텐츠의 복제를 막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NFT가 실제로 디지털 콘텐츠 복제를 막거나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NFT 관련 콘텐츠에 특별한 권리를 만들어 이 권리를 별도의 수탁 플랫폼의 통제에 두지 않고 토근 소유자에게 직접 부여할 뿐만 아니라, 암호화 방식으로 토큰 자체에 권리를 묶어 두어 토근이 개인간 판매될 때마다 구입한 사람에게 해당 권리가 쉽게 이전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비트코인보다도 NFT(대체불가토큰)이 더 화제인듯 합니다. Open Earth Foundation이 이끄는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 기금 조성을 위해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작품이 600만달러라는 거액에 팔렸고 뉴욕타임스(NYT)와 타임매거진(Time Magazine)도 각각 자사 칼럼과 표지를 NFT 시장에서 판매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앞으로 NFT는 어떤 가치를 지니게 될까?
NFT 옹호자들은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를 민주화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예술가들과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며, NFT기술을 가치 있는 일에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론상 NFT 기술은 예술가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넓은 잠재적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주고, 수집가들이나 갤러리들이 작품 가격을 정할 수 없도록 투명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다면 중고거래 시장에서 창출된 수익을 자동으로 원작자나 지정된 수혜자에게 돌아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플이나 첫 트윗 NFT 처럼 유명세 있는 몇몇 크리에이터들에게만 돌아갈 때 혁신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고거래된다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없을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NFT 시장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NFT발행 플랫폼과 NFT 거래 시장을 탈중앙화된 거래소와 유동성 엔진으로 구성된 디파이 네트워크 생태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탈중앙화된 디파이 기반 앱을 통해 NFT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중고 시장에서 작품이 판매될 때마다 원작자가 지정한 곳에 판매 대금이 자동으로 전달 할 수 있게 하거나, 예술가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인허가, 저작권 솔루션이 더해진다면 자신들이 만든 예술작품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NFT 가치는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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