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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혈관 청소부로 알려진 대표주자 양파 효능은 어디까지?

by daldalgom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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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실에 있다보면 양파즙을 드신다는 분이 꽤 있다.

양파 효능을 글로 적는다면 과연 몇가지나 될까?
요리를 못하는 덩손도 음식의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중에 단연 1등이 아닐까 싶다.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양파를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양파즙을 내어 드시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중 퀘르세틴(quercetin) 함량을 보아야 한다.
즙을 만들 때 원액에 물을 희석하는 방식을 이용하여 같은 양의 양파로 1리터의 양파즙을 만들도 있고, 10리터를 만들수도 있다.
실제로 퀘르세틴 함량을 확인해보면 1/50, 1/100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실제로 이런 즙을 만드는데 유기농 양파를 사용할까? 장사는 이윤을 남겨야 하는데 싼 제품은 의구심이 들때가 많다.

양파 껍질은 가장 먼저 만들어진 양파의 형태일 뿐 단단하지 않다.
농약을 사용한다면 잔류농약이 얼마나 많이 남아 있을까?
쓸데 없는 걱정을 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즙을 내어 마시는 것은 비추한다.
위생적으로 깨끗하기만 해도 양호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설탕물만 마시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혈당만 올리는 경우가 많다.
굳이 즙으로 먹어야 한다면 오쿠등을 이용하여 저온추출해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실험 성적서가 정확한 식품회사 제품을 골라 드셨으면 한다.
즙이나 추출물은 반드시 60도 이하에서 추출한 제품이 그나마 유효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영양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양파 덩어리를 고분자 세포를 저분자로 쪼개어야 하는데 셀룰라아제 즉 셀룰로오스 분해효소가 인체에는 없어 영양분을 완전 흡수하지 못하고 많은 양이 배출하게 된다고 한다.
반면 초식동물은 식물세포성분(셀룰로오스)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어 잘게 쪼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 코끼리나 기린이 풀만 먹고도 육중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고분자인 세포를 분해하여 저분자로 만든 후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몸은 침 속의 아밀라아제가 작용하여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위에선 팹신이 단백질을 분해하고, 소장의 이자액 속 리파아제, 트립신, 말타아제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서 융털을 통해 흡수하게 된다.
효소가 고분자 성분을 저분자로 만들어 흡수율이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이다.

이러한 효소가 몸밖에서 만들어져야 가능한데...
어느정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효소를 만들어 먹는다는 말은 믿지 않지만 한가지는 하고 있다. 바로 매실청 담그는 일이다.
봄이면 매실청을 잠그는 이유는 요리할 때 쓰기 위해서다.

친정어머니도 농약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시는 편이라 양파 크기가 튼실하지는 않지만 유기농 양파이다.
귀한 유기농 양파를 해년마다 울 어머니가 사시는 동네에서 양파즙을 만들어 오셨는데...
과연 저온 효소추출을 해서 만들까?

여하튼 최고의 식재료 양파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1. 양파는 혈관 내벽에 쌓여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LDL-cholesterol를 녹여 주는 효능이 있다. 그 결과 동맥 경화와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2. 양파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혈전 형성을 방지하고 동시에 혈전을 분해해서 녹여 주는 효능이 있다.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 한다.

3. 양파는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섬유소 용해활성 작용과 지질 저하작용)으로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산소와 영양소를 신체 각 장기에 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4. 양파는 모세혈관까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압을 내리는 작용도 현저하여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5. 생양파를 먹었을 때 말초조직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HDL-cholesterol을 증가시켜 준다.

6. 양파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있다.

7. 양파는 당뇨병성 합병증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신장병, 백내장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8. 양파는 간장의 해독을 담당하는 그루타치온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물 알레르기등과 같이 중독 증상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9. 양파는 간장 내의 지질도 저하시켜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간장의 조혈기능에도 관여하여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10. 양파는 알코올 때문에 소모되는 vitamine B1의 흡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주독(酒毒)을 중화하여 간장을 보호해 준다.

11. 양파의 모세혈관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특히,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생길 수 있는 안과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눈의 피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책을 오래 읽으면 생길 수 있는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12. 양파는 세균 내 단백질에 침투가 가능하여 살균, 살충효과가 있어 대장균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병원균을 죽이기 효과가 있어 소화불량에도 도움을 준다.

13. 양파는 살균효과가 뛰어나 항패혈증약이라고 불릴 정도이며, 습진이나 무좀 등에도 효과가 있다. 마늘은 익혔을 때 효과가 불안정한 반면, 양파의 살균작용은 익혀도 변함없다.

14. 양파는 충치로 이가 아플 때, 갈아서 머금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통증이 멎는 효과가 있고, 생양파를 3~5분정도 씹으면 입 안이 완전한 멸균상태가 된다.

15. 양파는 현대의학도 해결하지 못하는 체내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16. 양파는 살균력과 해독력이 뛰어나 육류의 부패를 막고 결핵이나 콜레라 등의 전염병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은 인체에 신경 진정작용, 지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무기질이며, 치아를 형성하고 혈액응고, 세포막의 강도유지, 근육의 수축 등 여러 작용을 하는데 관여한다.

발육기에는 뼈의 형성을 위해 많은 칼슘이 필요하고, 노년기에는 체내에 칼슘이 부족하면 병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칼슘은 체내의 칼슘 공급량이 충분할 때에는 뼈속에 저장되어 있다가 혈액에서 필요할 때마다 뼈에서 꺼내 쓰는 과정을 반복한다.
뼈는 칼슘의 저장고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뼈에서 칼슘침착과 용출은 혈액속의 칼슘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식단을 통해 칼슘 공급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지는 것이다. 칼슘의 흡수부족은 설사를 할 때, 비타민D 가 부족할 때, 부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때 생기기 쉽고, 사지경련,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유발시킨다.

17. 양파는 칼슘도 풍부할 뿐 아니라, 지방의 함량이 적고 채소로서는 단백질이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도 도움이 된다.

18. 양파는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강장효과에도 도움을 주고,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도움을 준다.

19. 지난 수세기 동안 감기약으로 사용되어질만큼 식도나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거담제 효과가 있어 해소 천식에도 좋다.
코가 막힐 때, 즙을 내서 조금씩 마시면 막힌 코가 뚫리는 효과가 있고, 가래를 제거해주기 때문에 기침에도 효과가 좋다.

20. 양파는 소화촉진, 변비예방, 생리불순, 유방멍울, 대머리 등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21. 양파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역할도 하는데, 너무 마음이 긴장될 때, 생양파의 매운맛과 향기가 연수에 작용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
이런 효과 때문에 양파를 먹어도 되지만, 생양파를 썰어서 머리맡에 두고 자면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다.

22. 양파는 아기들이 경풍을 일으킬 때, 양파를 잘라 입에다 대주면 씻은 듯 가라앉는다.

23. 양파는 허약체질이나 신경쇠약에도 아주 좋아, 원기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식이로도 좋다.

24. 양파의 혈액정화작용은 피부미용에도 좋고,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5. 양파는 자궁수축에 의한 분만 촉진에도 작용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산고에도 좋다.

26. 비타민 A는 정자 생성에 필수이며, 비타민B1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남성들의 정력 강장제로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양파는 비타민(비타민B1)의 흡수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각종 요리에 곁들여 먹으면 피부미용은 물론 스태미나에도 좋다.

27. 양파는 마늘과 함께 동식물체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인 유지(油脂)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노화나 인체 노화의 주범인 산화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장수에도 기여한다고 할 수 있다.

28. 양파는 단맛도 있지만 매운맛이 약리효과가 뛰어난 유효성분이 많다고 밝혀졌다.

29. 양파는 어떠한 요리에도 잘 어울리고, 지방의 산패를 막기 때문에, 사용한 튀김기름에 양파 몇쪽을 튀겨 내면 비린내가 감쪽 같이 사라지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양파의 독특한 향과 자극적인 냄새는 육류나 생선요리와도 궁합이 잘 맞고, 비린내를 없애주기 때문에 조미료로도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야채이다.

30. 양파는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과일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아 샐러드에 필수 식재료이다.

31. 양파는 생양파, 굽거나, 튀기거나 삶거나 말리거나 등등 형태가 변화더라도 약용효과에 있어서는 하등 변화가 없다.

32. 양파는 유효성분은 안정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존을 해도 변화하지 않는다. 단지 야채라 잘못 보관할 경우 썩는 경우가 있다.

33. 양파를 식단으로 이용할 정도의 양으로는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파를 알고 먹었을 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텃밭에서 내가 직접 재배한 양파는 더 맛있고
수고로움을 생각하면 한쪽도 버리기 아까워 더 잘 챙겨 먹게 된다.


직접_재배한_햇양파



음식을 조리할 때 조미료 가루를 넣으면 음식의 첫 맛은 정말 감칠맛 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입안이 텁텁하고 음식을 먹고 나면 물이 많이 땡기는 날이 있어요.

조미료 가루 대신 양파를 많이 썰어 넣어보세요.
단맛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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