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에 부족한 영양소 & 곁들여 먹어야 할 음식

 
천기누설 뼈 건강 옥수수 편을 보고 여름철 수확한
옥수수를 1주일에 한번정도는 식사대용으로 섭취하고 있는데요.


찌고 볶아서 물로 마시는 것까지는 못하지만
물에 담가 삶지 않고 채반을 사용하여 20분 이상 오랜 시간 쪄서 정말 꼭꼭 씹어 먹고 있어요. 

 

옥수수는 1492년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였을 때 유럽에 전하면서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다.
옥수수는 특별한 농업기술이 없는 주말농장으로도 먹을 만큼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만큼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식물이고 성장기간이 짧은 것이 특색이다.


팝콘이나 옥수수죽으로 먹는 노란 옥수수만 생각했는데, 해년마다 옥수수를 재배해보니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옥수수 종류에 따라 튀겨 먹는 팝콘,
당분의 함량이 많고 단백질이나 지질이 더 많아 구워 먹거나 요리용으로 사용하는 감미종
끈기가 많아 옥수수떡에 알맞은 종도 있다.

옥수수를 삶거나 구워 먹는거 외에도 콘푸레이크 크림수프로도 활용도가 높다.
알갱이가 중간정도에서 수확한 옥수수는 삶거나 구워 먹으면 소화율이 30% 정도밖에 되지 않고
가루를 내어 요리를 하는 경우 80~90%까지 올라가게 된다.

옥수수 주성분은 탄수화물인데 대부분 녹말이며, 포도당은 조금 들어 있다.
옥수수 100g 당 100kcal 정도로 전체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
GI지수가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먹는양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대용으로 중간크기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1교환단위

단백질은 옥수수 알갱이의 겉껍질 부분에 많이 속에는 적다.

 

 

옥수수_썸네일

옥수수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리신이 거의 안 들어 있어 영양가가 떨어진다.
거기에다 비타민 B 군의 하나인 나이아신의 함량이 적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는 남아메리카 사람들은 피부가 홍갈색 발진이 생기는 펠라그라 pellagra 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옥수수에는 녹말이 많아 옥수수 막걸리나 과자중에 부드러운 콘스타치도 유명하다.

옥수수에는 부족한 영양소도 있지만 옥수수의 씨눈에는 아주 훌륭한 기름이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다.

씨눈에는 지질이 25%가량 들어 있고 그 성분은 올레산이 45% 이상, 리놀산이 45%, 팔리틴산이 5% 이상 콩기름과 비슷한 점이 많다.
신경조직에 필요한 레시틴 1.5%, 토코페롤이 100mg%나 들어 있다.

피부미용에 자주 등장하는 토코페롤을 옥수수 기름인 콘 오일을 듬뿍 먹는 것이 비타민 E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비타민 E는 피부 건조와 노화를 막고 습진에 대한 피부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옥수수 수염은 한방에서 신장염과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고 인정되고 있다.
옥수수수염은 이뇨제(利尿劑)로 방광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며 끓인 물을 마시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전해 오고 있다.

하지만 옥수수 수염차를 과다 복용하게 되면 이뇨 효과로 몸 안의 칼슘을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적당량 마시는 것이 좋다.

 

옥수수_계란

옥수수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리신이 부족하므로 이것들이 비교적 많은 우유와 계란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옥수수 말린 것 기준: 단백질 9.6g, 지질 3.8g, 탄수화물 72.0g, 칼슘 25mg 인 345mg, 철 2.1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