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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잡곡밥은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

by daldalgom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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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식이섬유는 섬유질의 일종으로 물에 용해되어 장에서 젤 형태의 물질을 형성합니다.

이 젤리 같은 물질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민감성과 포도당 대사를 개선해 줍니다.

식이섬유 섭취는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건강상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당뇨병 환자의 포도당 대사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 위 비우기가 지연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음식물이 위를 떠나는 속도를 지연시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 전에 야채를 먹는 습관은 이렇게 지연된 위 비우기를 할 수 있고 식후 혈당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슐린 민감성이 개선됩니다.
많은 연구들의 결과를 보면 수용성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인슐린에 반응하고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주면 혈당수치를 낮추고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짧은 사슬 지방산을 생성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것은 짧은 사슬 지방산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지방산들은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킴으로써 포도당 대사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장에서 인크레틴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인크레틴은 음식에 반응하여 내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이 호르몬은 췌장에서 인슐린 생산을 자극하고 수용성 식이섬유는 포도당 대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크레틴을 증가시킨다는 발표가 많이 있습니다.

식사 전에 신선한 야채를 꼭꼭 씹어먹는 것은 좋은 유산균을 먹는 것보다 더 이득이 많습니다.


야채 대신 유산균을 경구약제와 같이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경우 유산균에 의해 장보호가 되면서 경구약제 흡수가 느려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위 비우기를 지연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며 짧은 사슬 지방산을 생성하고 인크레틴의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포도당 대사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혈당조절 중이면서 야채를 안드신다면 쉽게 혈당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 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주식인 탄수화물은 위장관에서 최종 분해가 되어 포도당이라는 영양소가 됩니다.


그러나 포도당은 그 자체로써는 영양소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인슐린의 작용을 받아 비로소 에너지를 내게 되는데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이 상대적 또는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태입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하면 혈당이 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잡곡밥은 쌀밥보다 섬유질 함량이 많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했을 경우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급격히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일부 막을 수 있어 식후 고혈당 정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중조절 중이거나 혈당관리 중이라면 현미나 잡곡밥을 먹거나 야채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같이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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