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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by daldalgom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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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돈과 심리

첫장부터 반성모드를 가져오는 주제이다.
나는 돈의 주인인가, 노예인가
돈을 쓰는 방식에도 유형이 있다.
안절부절형, 햄스터형, 행복형, 허세형, 회피형이 있다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1호는 회피형이고 나는 안절부절형인것 같다. 둘다 돈을 대하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도대체 나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현재 돈이 없는 것인가?

심리학이_돈을_말하다


34p.
"가난한 부부는 모든 일이 문제로다" 
부자 부부보다 가난한 부부가 돈에 늘 메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돈 문제를 생각하면 사람은 이성적으로 변한다.
그리고 너무 이성적인 사람은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한다. 바로 이런 연유에서 "가난한 부부는 모든 일이 문제가 된다."라고 한 것이다.

돈이 풍족한 적이 없었던 지라 늘 내 행동에는 돈이 깔려 있었다. 여행을 갈 때도 돈을 아끼기 위해 몸이 조금 불편함을 감수했고,
그러다보면 피곤하기 때문에 풍광이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을 때가 있다.
맛있는 것을 먹을때도 음식의 맛보다 음식 값을 생각하면서 먹다보면 맛을 즐기기보다 그냥 비싼 음식으로 끼니를 떼우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이다.

'소확행'을 자주 할 수 있는데도 실제로는 돈을 생각하면 그것마저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풍족하지 않음은 역으로 생각해보면 오히려 평범함에서 오는 행복을 더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는 사실을 자주 망각하고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작 복권에 당첨된 후에는 평범한 생활에서 행복을 얻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럲지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다 ㅎㅎ

TV나 신문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이야기나  코인으로 돈을 벌어 퇴사를 했다는 이야기 등등 돈은 거의 매일같이 우리 생활 속의 화두이다.
그러면서 나도 어느순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은 행복할 것 같고, 역으로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순간도 돈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일 때가 많다.
돈에 내 행복을 맡기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47p.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진통 효과가 있다.
돈은 인생의 각종 고통을 줄여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하지만 '돈이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 가 아닌 '돈은 진통제 역할을 한다.'였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쉽게 말하면 '진통제를 먹으면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지 '진통제는 만능이니 진통제만 믿으세요.'가 아니라는 것이다.

51p.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휠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92p.
사람들은 타인에게 잊히거나 고립되었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과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기도 한다. 부족한 것은 돈이 아니라 타인의 관심과 사랑인데도, 어째서 사람들은 희망을 아무 가정 없는 물질에 걸까?

105p.
여성에게 아름다움이란 상대를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직업적 성공을 돕는 도구로 인식된다는 점이다.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113p. 
'운을 위한 투자' 운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선의를 위한 베풂의 크기만큼 운으로 돌아온다고 믿는다.

117p.
죽음을 자주 생각한다면 베개 밑에 돈을 놓아보라
일상이 불안하다면 베개 밑에 돈을 두고 자는 것은 어떨까? 전쟁을 겪은 세대인 우리 할아버지도 베개 밑에 골드바를 놓고 자는 것을 보면 효과가 있는 듯하다.


돈과 사회생활

126p.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더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남들보다 가진 게 적다고 느끼는 주요 원인은 부자들에 관한 소식이 범람하는 이유도 있지만 '사회적 비교'에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물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인 것에서 비롯된다. 사물과 사물을 비교하여 그것만의 특징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 그 사물에 대한 인식이 만들어진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춥다든가 비행기가 기차보다 빠르다든가 하는 것이 바로 상대성에 기반한 인식의 과정이다. 따라서 비교에 익숙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인식조차 남과 비교하여 확립한다.

154p.
죄책감은 한번 잃으면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사람들은 도덕성의 하한선을 뛰어넘으면 그 뒤로는 예전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
벌금은 어떤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수단이다. 하지만 언제나 벌금이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얼마전 반대편 차량 유무와 상관없이 적신호시 우회전 금지라는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며 벌점 15점+벌금을 6만원 낸적이 있다. 교통경찰 말로는 계도기간이 끝났다는데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다.
벌금도 벌금이지만 실제 계도기간에는 잡지도 않다가 법이 시행되니 잡는 느낌인 것 같아 기분이 별로였다.
벌금이란 이런 기분인거다. 벌금은 도덕성을 떨어뜨리고 내재적 동기를 잃게 한다.

165p.
돈을 달라기 하기 전에 시간을 달라고 하라. 돈을 달라고 할 때보다 시간을 달라고 하는 게 쉽다.

173p.
형편에 따라 기부를 권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
수입이 낮은 사람들은 공공 자아 관념에 더 강한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이들은 자아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를 통해 정의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와는 반대로 자아라는 것은 스스로 통제를 통해 정의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고 한다. 대중과의 관계를 통한 자기 인식과 자신을 무인도에 비유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차이점이다.

어떤 광고에 기부를 하고 싶으신가요? 자신의 자아 관념이 부자에 가까운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알 수 있다.

179p.
'피해자 신원 효과' 인간은 통계적 수치보다는 비극에 더 기부하길 원한다. 사람들은 곤경에 빠진 특정한 사람을 원하지, 불특정한 사람을 돕고 싶어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피해자 신원 효과란 피해자의 신원이 구체적이고 대조군의 수가 적을수록 사람들은 그 피해자가 겪은 불행을 더욱 끔찍하게 느껴 더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89p.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며 천성적으로 남을 돕고 싶어 한다. 따라서 상대가 나에게 돈을 빌리려고 할 때 쉽게 거절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바로 내주는 것도 무척 어렵게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회피라는 방법을 써서 돈을 빌려주기 싫은 마음을 감춘다. 못 본 체하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해 버리는 것이다.

돈과 소비행위
심리계좌라는 것은 쉽게 말해 돈을 분류하는 마음속 서랍이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돈에 각기 다른 태그를 붙여 분류한다. 생활필수품에 사용되는 돈, 오락에 사용되는 돈, 인간관계에 사용되는 돈 등 서로 다른 종류로 분류된 서랍이 바로 심리계좌다.

193p.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숫자는 구체적일수록 믿음을 준다.
작은 숫자는 일의 자리만 바뀌어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인간은 작은 숫자야말로 정확하다고 인식한다. 따라서 어떤 숫자가 작은 자릿수까지 나타나 있다면, 그 숫자는 본래의 크기보다 더 작다는 느낌을 준다.

200p. 
왜 화장품은 제값 주고 사면서도 아깝지 않을까
모든 사람은 저마다 마음속에 다양한 심리계좌가 있다. 그리고 심리계좌 안의 돈은 다른 것으로 대신할 수도 없다.

이러한 특성은 영업 업계어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4만 원짜리 초콜릿 선물 세트를 팔 때 "초콜릿 선물 세트 어떠세요, 고급지고 맛있어요!" 라고 말하기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선물하세요."
라고 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말을 바꿈으로써 같은 4만 원이라는 돈이 '식품 계좌'에서 '감정 계좌'로 옮겨 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4p.
말뚝 효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속아 넘어간다
빅세일이라는 단어에는 이미 원가가 올라가 있는 경우를 많지만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걸려든다는 사실이다.

요즘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를 시작하면서 실감하는 말뚝 효과이다. 하지만 하지만 *팡은 판매수수료가 할인된 가격이 붙는 것이 아니라 상품자체에 붙는거였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맨땅에 헤딩이란 이런거구나 느끼기도 한다.

251p.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꼼꼼히 읽은 챕터에 해당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경험적 소비가 더 행복감을 주는 이유 세 가지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든다.
경험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인생은 '무엇을 했는지'로 정의된다.

경험과 자아와의 관계는 매우 두텁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경험 하나하나가 엮여 만들어진 목걸이와도 같다.
꿰어지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인생이라는 목걸이의 색깔은 더욱 다채로워지며 그렇게 만들어진 목걸이의 모양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경험경제 The Experience Economy
249p.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을 사기보단 경험을 사라.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들어 우리가 그것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을 남긴다. 또한 경험을 통해 채색된 우리의 인생은 쉽게 퇴색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돈과 가정생활
개인적 목표를 이루는 데 치중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은 물론 심지어 자녀마저도 중요 목록에서 순위가 밀려난다.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의 80%는 돈과 관련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비극의 80%는 모두 돈과 관련이 있다.


302p.
시간은 곧 돈이라는 생각은 흘러가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늘 이런 생각에 얽매여 있으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행복을 놓치고 만다. 친구를 만나거나 봉사활동하기,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기 등, 돈을 벌지 못하는 일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일단 낭비하는 습관을 고쳐야 하고 저축계좌를 단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326p.
가난은 자제력을 잃게 만든다.

가난할수록 칼로리 높은 음식을 찾는다. 가난한 사람이 음식을 더 많이 먹는 이유는 이 세상 모든 동물이 살아가는 이치와 같다.
빈부격차가 큰 지역에 사는 경우에도 먹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늘 가진 돈이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쉽게 상실한다. 또 스스로 가난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빈부격차가 큰 나라에 산다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335p.
돈 버는 것과 친화력
친화력이 낮을수록 돈 버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친화력이 좋은 사람들은 사회적 관게를 돈 버는 것보다 더 중요시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친화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수입은 적지만 인간관계 등 교류 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39p.
부모가 돈을 많이 벌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아이의 대뇌피질 면적은 더 넓어졌다. 따라서 독해나 언어, 공간 지각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 특출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스로를 통제하는 능력 또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은 힘들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용이 나올 수 없다고는 하지 않았다. 책을 많이 읽어주거나 가능한 한 많은 단어를 사용해 아이와 교류할 것을 권장한다.

우리의 일상은 곧 돈인 경우가 많다.
돈은 그저 교환의 도구가 아니고 도덕적 자대가 되기도 한다. 돈은 인간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심리학 관점에서 연구한 자료들을 토대로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돈의 노예로 살 것인가? 돈의 주인으로 살 것인가? 
돈에 대한 시각을 정의하고 돈을 자신의 행복을 위해 혹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도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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