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청약자 10억 청약자 22580명, 70%는 단 10주 청약

"전체 청약자 중 20대 이하 비중 19%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소 청약 주수를 넣은 투자자의 비중이 70.7%로 나타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물량 107만 주가 일반 투자자에게 추가로 배정됐다. 추가 배정에 따라 일반 청약에 배정되는 물량은 641만7000주로 공모가 기준 6738억원 규모가 됐다. 전체 공모 주식 수의 30%다.

SKIET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을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솔루션 기업이다.

 

 

 

일반인 공모 물량의 절반 정도를 증거금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청약 참가들에게 나눠주는 균등 배분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결과다.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전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면서 최소 주수로 중복 청약을 한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여진다.

"20대 고객 비중 20%... 1인 평균 청약 자금은 340만원"

연령대별로 고객 수 비중을 보면 SKIET 청약 고객 중 20대 이하의 비중은 19.3%였다. 청약에 참여한 20대 투자자는 24만9천명이었다.

 

SKIET배정결과

 

 

 

SKIET배정결과

 

 

청약에 가장 많이 참여한 연령대는 30대이지만, 청약 자금으로 보면 50대가 전체 자금의 27.3%에 해당하는 6조5천억원을 투자해 가장 비중이 컸다.

눈에 띄는 건 1인당 청약 자금으로는 70대 이상이 평균 9천360만원을 청약해 투자의 큰손으로 꼽히고 있다.  20대의 1인 평균 청약 자금은 340만원이었다.

이번 SKIET를 통해 처음으로 공몾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전체의 55.0%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