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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정기적인 과일 섭취로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by daldalgom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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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의약정보센터_세계의 약뉴스에 소개된 글이다.

 

다량의 과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실린 연구에서는 과일을 더 많이 먹을수록 내당성과 인슐린 민감도에 있어서 역시 유일한 결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호주 당뇨병 비만 생활양식 연구(Australian Diabetes, Obesity, and Lifestyle Study)의 자료를 이용한 것으로, 1999~2000년에, 11,247명을 모집하여 2004년~2005년, 2011~2012년에 후속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 등을 연구에서 제외하고 총 7, 675명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었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4세이며 이 중 45%가 남성이었다. 

과일 섭취량의 중앙값은 1일 162g으로 가장 섭취량이 많은 과일 종류는 사과(23%), 바나나(20%), 감귤류(18%)였다.

연구원들은 5년간의 추적조사를 통해 과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은 것과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과일 섭취량이 높을수록 인슐린 민감도와 내당성이 더 나은 것도 확인되었다.

하루 2인분 가량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은 하루 0.5인분 미만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5년 후 제 2형 당뇨병 위험이 36% 더 낮았다.

반면 과일주스 섭취는 제 2형 당뇨병 위험 감소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교신저자인 이디스 코완대 영양 연구소의 Nicola Bondonno 박사는 "과일을 통째로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이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한 휼륭한 전략임을 보여준다." 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대부분의 과일이 일반적으로 섬유질, 비타민, 무기잘, 식물화학물질이 풍부하며 혈당부하지수는 낮기 때문일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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