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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손목 근육통에 동전통증패치 사용 후기

by daldalgom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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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의 모든 것들에 감사를 시작한 달달한곰입니다.

친정어머니가 오른쪽 어깨 통증이 1년정도 지속되어 결국은 2021년 봄에 회전근개 증후군(rotator cuff syndrome); 어깨 관절 견갑하근의 힘줄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rotator cuff repair 정형외과 수술을 받았어요.

의사는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하는데 연세가 80이 가까우시니 아무래도 잔존하는 통증이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물리치료도 수술후 한동안 받으시고, 온적외선 찜질기도 사용하고, 팔근육 운동하는 작은 기구도 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통증이 가시지 않으신 듯 직접 효과가 좋다는 동전파스를 홈쇼핑에서 전화로 주문해서 사용하고 계셨어요.


저한테 사달라고 했으면 더 마음이 편했을텐데, 반성합니다.

어머니 말씀이 효과가 좋다면 약물 부작용이 있는 저를 위해 제 것도 챙겨 놓으셨어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터라 손목 통증, 손가락 통증, 어깨결림이 있어 힘들때가 있어요.
그래서 챙겨와서 써보고 있는데요.




근육통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히딩크파스, 동전통증패치, 자석패치를 리뷰해봅니다.

손목이 아픈것도 직업병이라고 해야할까요?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는 오른 손목이 항상 시큰거리고 아픈데요.
손목관절 보호를 위해 마우스 손목보호대, 손목보호대 키보드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일을 마칠 시간이면 어깨관절이 절절거리는 통증, 손목이 시큰거리는 통증, 엄지 손가락이 힘이 잘 가지 않으면서 통증이 있어요.

손목보호대를 여러종류 별로 사용하더라도 이미 손목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라
손목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손목에서 시작한 통증이 어깨까지 가면 피로가 두배로 쌓이는데요.

그러기 전에 팔 근육통을 먼저 풀어주는게 좋아요.

가장 쉬운 방법은 손목관절 스트레칭, 손 씻을 때마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서 마사지를 해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아요.



관절을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손목보호대를 사용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근육통 완화를 위해 파스를 붙히는데요.


일반 파스는 피부를 통해 약효성분이 전달되기 때문에 파스를 잘 사용해야 해요.

파스도 증상에 따라 쿨파스와 핫파스로 적절하게 선택해서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요.

피부를 뜨겁게 자극하는 핫파스는 뭉진 근육을 풀고 혈액 순환의 촉진을 도와, 소염과 진통 성분을 피부 속에 침투 시키는 작용을 해요.

타박상 초기에는 부적절하고, 관절염, 만성염증, 신경통에는 핫파스가 적절해요.


그래서 손가락 관절이 아프거나 손목통증이 있을 때는 핫파스가 좋아요.



핫파스



쿨파스는 열을 받은 피부를 식히고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와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넘어지거나 타박상 초기에 쿨파스를 사용하면 효과가 좋아요.

관절염이나 신경통에 쿨파스를 사용하면 혈관수축을 일으켜 오히려 통증이 더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파스에는 접착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지나치게 오래 붙이면 오히려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요.

약효성분은 파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시간 이내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예전에 일본여행중에 동전파스를 많이 사온적이 있는데요.

그 때 사온 동전파스를 붙이고 있는 저를 보고 정형외과 의사는 30분 이내만 사용하라고 권고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동전파스


파스 성분을 잘 흡수시키려고 파스 붙인 곳을 온찜질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파스 속 약 성분으로 피부염이나 화학적 화상이 생길수도 있어요.

파스 속에는 소염 진통 성분인 록소프로펜, 케토프로펜 등이 들어 있는데요. 파스 사용 후 손을 씻지 않으면 이 성분들이 입이나 눈에 침투해 피부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해요.

핫파스에 경우에는 열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 노닐산바닐아미드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파스를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손 씻기를 해야 해요.

호흡기 질환이 있어 네플라이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성분의 파스를 사용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어요.


이번에 사용해본 COCO OK 동전통증패치는 일반 파스와는 개념이 다른것 같아요.


의료용 자기발생기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네요.


동전통증패치


쑤시고 결리는 부위에 부착하면 자력이 체내에 침투하여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용 자기발생기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쉽게 말해 600가우스 자석을 몸에 붙여 자기발생기로 통증완화 시키는 패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OK동전통증패치의 근육통완화 원리는 영구적 자석에서 미약한 자기 에너지가 발생하여 근육통을 완화시키게 작용을 하고 있어요.

붙히는 패치도 신축성이나 접착성도 좋고, 운동이나 목욕시에도 효능은 유지되어요.

사용설명서에는 통상적으로 2~3일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10시간 정도만 사용하고 떼어내고 다시 패치에 자석만 붙여 재사용하고 있어요.

자석만 떼어내어 일반 종이반창고로 부쳐도 무방해요.


실제 한번 붙힌 패치를 이틀 사용해본 결과 접착력은 그대로 유지되고 엄지 손가락 절절 거림은 우선해진것 같아요.



동전통증패치




실제로 엄지 손가락에만 붙이고 일을 하는데 효과가 있어요.

시큰거리는 통증이 줄었다는 것을 오후 시간대에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파스를 좋아하는 울 어머니?

그동안 혼자 자식들 키운 댓가로 얻은 것들이겠지요.

파스 자체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병을 키우기도 해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진단과 치료를 받고 보조적인 치료 수단으로 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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