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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서재의 마법] 당신에게 서재란?

by daldalgom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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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재의 마법

● 장르: 자기계발

● 출판사: 미디어숲

 

● 리뷰

여러분은 지금 서재가 있나요?

3년전 이사를 하기 전까지는 서재 비슷한게  있었다.
하지만 2번의 이사를 하는 동안 특별한 책을 제외하고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를 했다. 

책이 짐이였다.
서재로 사용할 만한 방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책을 사서 한번도 안 본 책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이사짐을 정리하면서 미니멀하게 살아야겠다 생각하면서 서재도 책도 줄였다.

 



강의를 준비하는 저자의 서재는 말 그대로 매직이고, 베이스캠프임에 틀림없다.
도서관을 방불케하는 서재 목록에 감탄을 했다.
강의를 하는 저자로서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책을 활용하는 데 시간이 줄이기 위해 공공 도서관 같은 서재가 탄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읽었던 책에서 강의내용을 찾고 글쓰기의 소재를 찾아야 하는데 너무 여기저기 책들이 마구 꽂혀 있다면 책을 활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그래서 주제별로 공간별로 분류되는 서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꼭지라고 생각한 부분은 서재의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를 소개하고 싶었다는 내용이었다.

p93. 
"한 권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한 줄씩 기록하였습니다. 이 책이 어떤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지 간단하게 대상과 도움의 내용을 기록한 것입니다. 아주 구체적이고 많은 내용을 욕심 부리지 않고 오직 한 줄씩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록한 내용을 저의 바인더에 차곡차곡 기록하고 축척하였습니다."

하루 한 권의 책을 읽고, 읽은 책에 대해 제목, 저자, 날짜, 추천대상, 대상 특성, 연관 도서 등 최소한의 정보를 간단히 입력하면서 하루 한 권 읽기와 한 줄 기록을 습관화하였다.
이러한 습관이 자연스럽게 직업과 연관이 되고, 멘토링으로 타인의 삶을 돕는 독서를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앞에서 강의를 하거나 가르치지 않지만 
나 자신을 위한 멘토링할 수 있는 책만 읽어도 감정을 다스리고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줄일 수 있다.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을 위한 선한 행동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지 모르지만 내가 위로 받는 시간은 더 많다.

3년전부터 신문구독을 끊었는데 저자는 '신문읽기'와 '독서'를 병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신문은 순서적으로는 책 읽기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책은 시대적 담론을 포함하고 있고, 신문은 시대의 변화를 매일 보여준다.
매일 출간되는 신간이 100권 이상이라고 한다. 

신문 읽기를 통해 어떤 책이 변화의 중심에서 필요한 책인지,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힘을 길려야 한단다.


나의 독서는 폭 넓은 독서도, 깊이 있는 독서도 아니다.
그저 4권/month 읽기가 늘 새해 목표이다.
지금은 책을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 읽곤 한다. 
책을 사서 읽더라도 바로 '알라딘'에 되팔기도 한다.
블로그에 책읽고 메모하듯 기록하면서 기록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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