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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깻잎 반찬 효능

by daldalgom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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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리 식탁에 자주 올라오는 깻잎 반찬 효능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예전에는 고기 먹을 때 쌈 채소로만 즐기던 깻잎
텃밭을 시작하면서 유기농 깻잎이 많아 주말 동안 깻잎 장아찌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깻잎장아찌



아토피와 비염으로 고생하는 가족이 있어 밀가루 음식을 멀리하다 보니 밥반찬을 고민하는 날이 많은데요.

깻잎 효능을 한번도 생각하면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정리를 하니 가격 대비 최고의 식재료라는 생각이 듭니다.

깻잎은 그냥 미량의 영양소를 고루 갖춘 영양제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릴적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다가도 우리 몸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중년이 지나면서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깁니다.
염증물질이 세포를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가 회복되지 못하고 자극을 계속 받으면 세포는 변형을 일으키고 암세포로 발전하게 됩니다.

깻잎은 천연 항암제로 불리는 이유는 파이톨,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물질로 체내 활성 산소량을 낮추기에 암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깻잎에는 비타민K,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혈관청소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혈압약을 드시는 경우, 깻잎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흡수하여 배출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 고혈압이 있는 경우 혈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 섭취를 위해 멸치 등을 먹는데요.
실제로 멸치는 칼슘 함량에 비해 흡수율이 높지 않다고 합니다.
깻잎에는 칼슘이 풍부해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의 기능 유지 등에 이롭고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깻잎에 들어 있는 비타민K 성분은 깻잎의 칼슘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작용을 하여 뼈 성장에 도움을 주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깻잎의 비타민C 함량은 많지는 않지만 백혈구의 활동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인터페론 활성도를 높여주는 일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깻잎에는 식물성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에 속하는 루테올린 성분은 염증 완화 및 항알레르기 효능이 있어 비염이 있는 경우 기침, 콧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완경이 되면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만큼이나 먹는 파이토케미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곤 하는데요.
깻잎의 비타민C는 루테올린과 로즈마린산 성분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여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깻잎의 주효능인 항산화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깻잎과 당근이 컬러도 잘 어울리는 조합인데 같이 먹으면 윈윈 하는 식품인데요. 바로 베타카로틴 때문입니다. 깻잎과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되는 과정에 비타민A로 변환되어 안구건조증 등 눈 관련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깻잎 향을 싫어하는 분도 있지만 깻잎 향을 내는 페렐케톤은 다이어트할 때 요요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식욕억제 효과가 있어 살 빼는 식단에 도움이 됩니다.
깻잎의 정유성분은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생선회를 깻잎과 같이 먹어주면 음식궁합이 잘 맞고,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깻잎에는 철분과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 임산부에게 빈혈 예방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깻잎은 100당 30~40kcal 이내로 배부르게 먹어도 혈당상승이 없는 식재료인데요.
깻잎의 식이섬유는 장 연동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를 예방함으로써 장 건강과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중년이 되면서 치매 걱정없이 건강하게 늙고 싶다는 소망이 있는데요. 깻잎의 가바, 로즈마린산 등의 항산화 성분이 치매예방,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산 깻잎은 아무래도 잔류농약이 걱정되기도 해요.
식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반찬을 만들거나 쌈 채소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깻잎을 만져보고 사기는 어려운데요. 가끔씩 묶음판매하는 깻잎을 씻다 보면 중간에 반점이 있는 깻잎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마트에서 고를때는 깻잎 뒤쪽이 보라색을 띠고 파이토케미컬이 좋고, 작을수록 더 부드러워요. 잎이 크면 질기고 뻣뻣해서 고소한 향이 덜나고 겉으로 보기에도 붉은색이나 검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보관 시에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팥빙수 등을 포장해오는 은박지 호일포장을 챙겨두었다가 재활용하면 상추나 깻잎, 고추 등을 상하지 않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깻잎볶음


깻잎에는 칼륨 성분이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생으로 먹는 쌈채소보다는 익혀서 만든
깻잎 볶음이나 짜지 않게 새콤하게 담근 장아찌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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