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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배뇨양상과 소변색깔의 변화로 알아보는 건강이상신호

by daldalgom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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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의 몸에 어느 정도 관심을 두고 살아가나요?
평소 자신의 건강 체크는 어떻게 하고 지내시나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의 배뇨 양상을 고려하여 소변량, 배뇨시간, 배뇨조절, 소변 양상의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남자는 요로계와 생식계가 합쳐져 있어 증상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어요'
'아랫배가 아파요' 

이런 경우에는 면담시 배뇨 양상의 변화에 관한 내용을 질문받게 된다.

소변의 색, 배뇨량, 배뇨 시 통증, 빈뇨(frequency), 긴박뇨(urgency), 불완전 배뇨(dribbling), 지연뇨(hesitancy), 실금, 야뇨 등, 하루에 몇 번 배뇨하는지, 배뇨를 시작하거나 멈추는 데에 문제가 있는지, 밤에 일어나 몇 번이나 배뇨를 하는지,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등을 질문받을 수 있다.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복압요실금(stress incontinence)이다.
아동기에 골반근육이 신전되었거나 임신 기간 중에 방광에 대한 자궁의 압력으로 요도괄약근이 약화되어 발생할 수 있고, 노인의 경우(특히 임신력이 많은 여성) 골반근육이 약화되어 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잦은 도뇨와 분만 시 겸자 사용도 복압요실금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소변량의 변화도 있는지 질문을 받을 수 있다.
정상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성인의 하루 소변배설량은 1,200~1,800ml 이거나 수분섭취량의 2/3 정도다. 1회 배뇨량은 400ml 정도이며 밤보다는 낮에 더 자주 배뇨한다. 양성 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trophy)이나 방광염(cystitis)이 있는 대상자는 야뇨증(nocturia)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분섭취량과 상관없이 배뇨량에 변화가 있는지도 질문받을 수 있다.

다뇨증(polyuria)은 부종, 야뇨증, 인슐린의존당뇨병, 노인, 이뇨제 복용 시에 흔히 나타난다. 배뇨량의 감소는 수분섭취량이 감소한 경우나 신부전에서 나타난다. 배뇨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설사나 심한 구토가 있었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핍뇨(oliguria)는 하루 배설량이 100~400ml, 무뇨(anuria)는 100ml 이하일 때를 말한다.


야뇨증(nocturia)은 요실금, 요정체, 방광염 등 신장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다량의 수분 섭취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에 의한 다뇨증이 원인일 수 있다.


성인은 1회 정도, 노인은 2회까지의 야뇨를 정상으로 간주한다.

소변 색깔의 변화
소변 색의 변화는 요로계 상태를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혈뇨(hematuria)는 요로계의 암이나 항응고제 치료, 지나친 운동, 감염, 외상 시에 나타날 수 있다.
혈뇨는 알칼리성 소변에서는 밝은 적색이나 커피색으로 나타나며, 산성 소변에서는 혼탁하거나 뿌옇게 나타난다.
또한 혼탁한 소변은 대개 농뇨(pyuria)인 경우가 많으며 심한 농뇨는 악취가 난다.
거의 무색인 소변은 과다한 수분섭취, 만성 신질환, 요붕증, 당뇨병 등이 있을 때 볼 수 있으며, 진한 노란색 소변(dark yellow orange urine)은 탈수 시 또는 소변 색을 변하게 하는 약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경우에 볼 수 있다.

 

배뇨양상의 변화
종류 정의 관련요인
혈뇨(hematuria) 소변에 적혈구가 있음
산성 소변이면 뿌옇거나 혼탁하고, 알칼리성 소변이면 붉은색을 보임
암, 외상, 지나친 운동, 항응고요법
농뇨(pyuria) 소변에 농이 있음
소변이 혼탁함
감염
다뇨(polyuria) 1회 배뇨량이 많으며, 24시간 총배뇨량이 3,000ml를 초과함 당뇨병, 요붕증, 만성신질환, 과다한 수분 섭취, 이뇨제 사용, 급성신부전의 이뇨기
핍뇨(oliguria)  소변배설량이 적음, 24시간 총 배뇨량이 100~400ml 쇼크, 외상, 수혈반응, 중독, 만성신부전, 급성신부전의 핍뇨기, 신관류 감소, 허혈
무뇨(anuria) 24시간 총배뇨량이 100ml 이하 핍뇨 시와 동일
배뇨곤란(dysuria) 배뇨 시 통증이 있거나 배뇨가 어려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용어임)
긴박뇨(urgency) 요의를 강하게 느낌 전립선염, 방광염, 요도염
배뇨통(urodynia) 소량의 소변이 통증을 수반하며 느리게 배출됨
혈액이 존재할 수 있음
방광염
배뇨 시 작열감(pyrosis)  배뇨 중이거나 배뇨 후 타는 듯한 느낌 요도염, 방광염, 질염, 성병
빈뇨(frequency) 1일 배뇨 횟수가 증가하거나 소량을 자주 배뇨함 불안, 스트레스
지연뇨(hesitancy) 배뇨 시작이 지체되고 어려움 전립선 비대, 신경인성 방광, 요도 압박, 요도구 폐쇄
실금(incontinence) 방광에서 소변이 불수의적으로 배출됨  
야뇨증(nocturia) 밤 동안 배뇨하기 위해 두 번 이상 깨어남 임신 중 또는 종양 등으로 인한 방광용적의 감소, 신질환, 심장질환


신장의 통증은 늑골과 회장 사이의 옆구리에서 느껴지는 둔한 통증으로 대개 지속적이다.
하복부와 배꼽 주위로 확대되고 자세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치골 상부에서 느껴지는 방광통증은 대개 배뇨근이 수축하는 방광경련 때문이다.
긴박뇨와 배뇨시 작열감은 방광염이나 요도염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방광염은 배뇨 중과 배뇨 후에 작열감이 유발되는 반면, 요도염은 보통 배뇨 중에만 작열감이 나타난다.

배뇨곤란(dysuria)은 배뇨 시 통증이 있으며 소량의 소변이 느린 속도로 배출되는 증상으로 심한 방광염으로 나타난다.

배뇨 시 작열감을 느끼는 여성 중에는 질염이 있을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직장과 회음부에서 충만감과 통증이 느껴지면 전립선염을 의심할 수 있고, 전립샘암이 골반에 전이되면 다리와 등에서 통증을 느낀다.

 

 

옆구리통증_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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