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두피 가려움 지루성피부염으로 약용샴푸 처방받았어요.
피부는 외부의 유해한 자극에 대한 1차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방어선이다.
두피는 표피이고 모발은 표피 부속기로 분류된다.
피부는
표피(Epidermis), 진피(Dermis), 피하지방층(Subcutaneous layer)로 구성되어 있다.
모발은 표피 부속기에 해당한다.
모발(hair), 땀샘(sweat gland), 조갑(nail), 기름샘(sebaceous gland) 표피로 분류된다.
표피 부속기의 기능
모발
▷장식적 기능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두피, 눈 등 보호
▷외부의 자극물 걸러줌
▷마찰 감소
피지선(기름샘) : 지질 생산
한선
저장액 생산 ---> 체온 낮추는 기능
정서적 자극에 반응하여 동통, 공포, 분노 등을 느낄 때 땀 분비
조갑: 손가락 및 발가락의 말단부 보호, 지지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매일 깨끗하게 삼푸를 해도 어깨 위로 하나 둘 비듬이 내려앉더니 급기야 두피 가려움이 생겨 잠에서 깬 적도 있다.
폐경이 되면서 거의 1년에 걸쳐 비듬이 떨어지는 양도 조금씩 늘면서 두피 가려움은 더 진행이 되는 것 같아 피부과를 방문했다.
의사는 두피는 정상이라고 했고, 생활에 불편할 정도이면 샴푸와 두피에 바르는 더모베이트 약을 처방해 준단다.
일상적인 생활을 할 때는 불편감이 없지만 사회생활에는 약간의 불편감(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직업인데 유니폼이 진한 보라색이라 떨어진 한 두 개라도 비듬이 더 선명하게 보임)이 있었던지라 처방을 받았다.
진단명은 두피 지루성 피부염으로 더모베이트 바르는 로션, 비듬 두피 지루성피부염에 사용되는 약용샴푸 아치온을 처방받았다.
아치온 약용샴푸는 샴푸 하듯이 처음 2주간은 최소한 일주일에 2번 사용하고, 그 후에는 필요시 사용하도록 설명을 들었다.
더모베이트 로션은 끝이 뾰족한 용기에 담겨 있어 혼자서 두피에 바르게에 충분히 편리하다.
더모베이트 2번 바르고, 지루성피부염 아치온 약용샴푸 3번 정도 하고 나니 비듬이 떨어지는 양도 절대적으로 줄었고,
두피 가려움 증상도 사라졌다.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의사와 상담해 보시기를 !!
엄마들이 왜 갱년기 갱년기 하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
난소 절제술을 받은 히스토리 때문인지 갱년기가 조금 일찍 시작된 것 같다.
48세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지금은 1년 이상 생리가 없어 폐경, 완경이 되었다.
여성 호르몬 결핍 증상은 폐경 약 1~2년 전부터 시작되어 폐경 후 3~5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
만성적으로 여성호르몬이 지속되면 비뇨생식기계 위축에 따른 증상(질 건조감, 성교통, 방광염, 배뇨통), 정신적 불안정(기억장애, 신경과민, 성욕 감퇴) 등을 주로 호소한다.
내 경우에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노화를 몸소 느끼는 증상으로 피부와 관절의 변화이다.
허리가 갑자기 아파 디스크인가 해서 신경외과를 방문했었고, 골연화증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코어근육강화운동을 권고받았다.
어릴 적에는 발뒤꿈치 각질은 개인위생이 게으른 사람에게 생기는 줄 알았는데 다 맞는 말은 아니다.
피부 건조와 위축으로 발뒤꿈치 각질이 생기고, 근육통, 관절통이 생겨 정형외과를 방문했던 적도 있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나타난 증상이고 특별하게 진단받은 진단은 없었다.
정형외과 의사도 일상생활이 불편하면 '관절 내 주사를 해 주겠다' 하신 적이 있다.
염색, 펌을 자주 했었던 히스토리에 갱년기가 오면서 갱년기 여성 탈모를 경험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갱년기 호르몬 변화에 인해 화끈거리는 두피, 두피 가려움, 비듬은 두피 건강을 체크하라는 신호탄으로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갱년기를 슬기롭게 지나가는 방법은 소화가 잘되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규칙적인 식사습관, 적당한 신체활동, 적정한 수면시간이다.
여기에 2~3일/주 하는 족욕을 추천하고 싶다(80세이신 친정어머니는 20년 넘게 먹던 주부습진 피부과 약을 족욕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후부터는 '어느 순간 피부과 약을 먹고 있지 않더라'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부터는 매일 족욕을 하고 주무신다)
여성 갱년기로 무기력하다면 족욕을 비듬 두피 가려움이 있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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