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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췌장염으로 입원 당뇨병 진단 검사항목

by daldalgom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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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혹은 만성췌장염(Chronic pancreatitis)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있다.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원인으로는

①음주, 담석(가장 흔한 원인)

②고중성지방혈증

③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④복부외상

⑤수술

⑥약물(azathioprine, 6-mercaptopurine, sulfonamides, estrogens, tetracycline, valproic acid, anti-HIV medications)

⑦고칼슘혈증

⑧오디괄약근 장애(Sphincter of Oddi dysfunction)

증상/증후
복통: 지속적인 심와부, 좌측 상복부 통증(등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으며, 몸을 구부리면 통증이 줄어든다)
오심, 구토, 복부 팽창, 장폐색, 고열, 빈맥, 의식저하, 쇽

복부 전체 압통 또는 반발통, 장음의 저하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
정의
췌장에 발생하는 비가역적 염증성 병변에 의해 췌장의 내분비 및 외분비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원인
알코올(64.3%)
특발성(20.8%)
그 외에 췌관 폐쇄, 자가면역성 등

증상/증후
복통:급성 췌장염의 복통과 유사, 음주, 지방식에 의해 유발
흡수장애: 체중감소, 지방변(췌장기능의 90% 이상 소실 시 발생)
내분비 기능장애; 혈당 증가(당뇨병성 합병증은 흔하지 않음)

 

감별진단으로는

장 천공, 소화성 궤양, 급성담낭염, 담산통, 급성장폐색, 장간막혈관폐색, 신산통, 급성 심근경색, 박리성 대동맥류, 혈관염을 동반한 결체조직질환, 당뇨병성 산혈증


급성 췌장염으로 입원을 했는데 의사는 당뇨병을 진단하는 경우가 꽤 있다.

 


당뇨병 진단을 위한 기본혈액검사

당뇨병 진단 혈액검사
기본검사 간기능검사
AST/ALT/r-GTP

신장
BUN/creatine/ eGFR

혈관건강
TC
HDL
LDL
TG

갑상선 관련검사
TFT
비타민D

C-peptide(공복, 식후 2시간)
Insulin (공복, 식후2시간)
HbA1c

FBS

microalbumin

ketone/ glucose

경구당부하검사(OGTT)

인슐린 저항성 2형 당뇨병 추가검사 Insulin-IR

HOMA_IR
자가면역 1형 당뇨병 진단할 때
보통적으로 하는 추가검사
Anti_GAD ab: positive
Insulin ab

ICA

Anti-IA-Zab

Anti-TPO-ab

Thyroglobulin ab



Insulin의 합성

● pancreatic islets의 베타-cells에서 합성된다.

● preproinsulin → proinsulin → insulin + C-peptide

● insulin은 portal vein으로 분비되며 50%는 간에서 파괴된다.

● C-peptide

  ▷ insulin과 같이 granules에 저장되어 있다가 insulin 분비 자극 시 분리된다.

  ▷ C-peptide 농도 = endogenous insulin 농도

  ▷ insulin보다 간에서 분해가 적게 되기 때문에 insulin  분비의 유용한 marker로 이용된다.

  ▷ exogenous insulin therapy 받고 있는 환자에서 베타-cell 기능이 측정 가능하다.

  ▷ Hypoglycemia 환자에서 insulin의 유래가 endogenous 인지 exogenous 인지 구별 가능하다.

 

Insulin의 작용 (대사에의 영향)

* insulin의 주 기능은 섭취된 영양소의 저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① 간에서 glucose 생산 감소

  * gluconeogenesis 억제, glycogen 합성을 촉진 혹은 분해를  억제한다.

② 간의 단백질 합성 촉진 (amino acid uptake 증가), 단백질 분해 억제하는 기능

③ 간의 glucose uptake 증가 ( 지방질 합성을 촉진)

④ 말초(특히 근육 및 지방조직)에서 glucose uptake 증가

⑤ 지방조직에서 free fatty acid (FFA) 유리 억제

    → 간내로 들어가는 FFA 감소

    → TG, ketone body 형성 감소

⑥ 지방조직에서 fatty acid 합성 증가, lipolysis 억제

⑦ plasma K+ 감소 (∵ 근육과 간세포로 들어가는 K+ 증가)

 



자가면역 1형 당뇨병 추가 검사


Anti_GAD ab: positive
1형 당뇨병은 체장 베타 세포가 자가 면역 기전에 의해 특이적으로 파괴되어 인슐린의 절대적 부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가 면역 기전에서는 타깃이 되는 자가항원( autoantigen)과 이에 대한 자가항체(autoantibody)가 존재한다.

항체는 균이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해 T림프구가 만든다. 
만들어진 항체는 균, 바이러스에만 공격해야 되지만 오작동으로 내 몸의 장기를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어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한다.

제1형 당뇨병 관련 자가항체에는 
항췌도(세포)항체(islet cell antibody: ICA)
인슐린 자가항체(insulin autoantibody: IAA)
췌도 분자량 64kDa 단백에 대한 자가항체 등이 있다.

이중 64 KD 항체와 관련이 있는 항원이 GABA 합성 효소인 glutamic acid decarboxylase(GAD)보고 되었고
이 항체를 anti-GAD Ab라고 부른다.

GAD-Ab가 양성인 1형 당뇨병 또한 자가면역질환이다.
GAD-Ab는 췌장의 랑게르한스섬 베타세포(인슐린을 생성하는 세포)만 공격한다. 
베타세포 기능이 떨어지면서 당뇨병이 발생한다.

췌장의 기능 평가 중 베타세포 기능 검사로는 C-peptide 수치로 확인한다.

베타세포에서 preinsulin을 만들고 이게 C-pep과 insulin으로 나뉘면서 인슐린이 혈당을 떨어뜨린다.
preinsulin = C-pep + insulin

C-peptide  수치로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얼마나 만들어 낼 수 있는지 평가한다. 

제1형을 진단받을 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경우에도 GAD-Ab가 높게 측정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조절되면 혈당이 좋아지기도 한다.
갑상선 기능이 좋아졌다고 해서 GAD-Ab가 음성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GAD-Ab와 갑상선 기능과는 관계가 없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호르몬을 관장하는 곳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2가지 질환이 겹친 것으로 본다.

GAD-Ab와 제1형 당뇨병과 인과관계가 있고,
제1형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조절 이상도 상관관계가 있다.
우리 몸의 자율조절 기능은 호르몬이 조절하고 밸런스를 유지한다.
인슐린 호르몬 분비 저하는 단기간에 혈당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호르몬 밸런스 불균형을 초래하여 다른 호르몬들의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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