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에 의한 질환 알아보기.
자외선 노출이 많은 직업은 다양하다.
많은 직업들 중에 어업인은 그늘이 부족한 야외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 위험 직업이다.
높은 수준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일광화상이나 각막염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발생 확률을 높이고, 익상편,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한 안과질환
익상편(군날개)
눈의 흰자위에서 섬유혈관조직이 증식되어 검은 동자 쪽으로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백내장
눈 수정체가 단백질 변성으로 불투명해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망막질환
눈 안쪽 망막 중심에 있는 황반부에 변화가 생겨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강한 햇빛을 직접적으로 오랫동안 쳐다볼 경우, 각막에 화상이 생기거나 황반에 급성 부종이 생길 수도 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와 피부암
피부 노화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피부결이 거칠고, 건조해지고 피부 탄력이 감소하여 깊은 주름이 생기고, 피지샘이 과도하게 생기고, 모세혈관이 확장된다.
피부암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피부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자외선 노출수준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회(ACGIH)에서는 자외선 노출기준을 8시간 평균 0.1㎼/㎠ 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6월~9월 사이에 측정한 어업인(그늘이 없이 작업할 때) 자외선 노출 수준은 최소값이 0.01㎼/㎠에서 최대값이 23.5㎼/㎠ 이었고, 노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부분은 직접 내리쬐는 햇빛이지만 반사되는 햇빛도 주의해야 한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자외선은 가장 강하며, 자외선은 밝은색일수록 반사량이 더 많다.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방법
-한여름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강한 직사광선을 피한다.
-긴 팔옷과 챙이 넓은 모자, 목 칼라를 착용한다.
-쿨 토시나 쿨 두건을 착용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쿨 토사나 쿨 두건에 사용되는 접촉 냉감 소재는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이용하거나, 흡수된 땀이 증발되면서 몸의 열을 빼앗는 효율을 극대화시킨 섬유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고글형 선글라스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는 작업 시 눈을 편안하게 하고, 눈의 피로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익상편과 백내장을 예방한다.
선글라스는 고글 형태가 권장된다.
편평한 모양의 선글라스는 옆이나 위에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기에는 부족하다.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너무 아름답고 환한 햇살이 기분 좋은 계절이다.
계절과 상관없이 적당한 햇볕은 건강을 위해 필요하고 특히
수확한 작물들을 말리기에 가을은 햇볕의 필요성이 더 크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속담은 며느리보다 딸을 더 챙기는 시어머니의 마음을 담고 있는 말이다.
여기에도 과학적인 근거가 숨어 있다.
봄볕은 가을볕보다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서 살갗이 더 잘 타고 거칠어지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봄볕과 가을볕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기상학적으로 UV-B 수치는 봄과 가을 모두 비슷하다.
UV-A는 35~50%가 피부 표피를 지나 진피까지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들고, 중간 파장인 UV-B는 피부를 빨갛게 만들며 강한 염증을 발생시킨다.
하지만 피부 안쪽 깊숙이 영향을 주는 UV-A는 봄볕이 1.5배 정도 더 높고, 자외선 지수도 강하다.
겨우내 우리 몸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 색소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상태이다.
이때 봄에 갑자기 햇볕을 많이 쪼이게 되면 피부 손상이 심해진디.
반면, 가을철에는 이미 여름 동안 멜라닌 색소를 축적하여 봄과 비교했을 때보다 피부 손상이 더 적다.
피부에 기미 잡티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완벽 자외선을 차단하는 일이 일상이다.
하지만 똑똑하게 자외선을 쬐는 것은 우리 피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울증 예방 같은 정신 건강에도 좋다.
자외선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체내 비타민D를 만들기 때문이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을 위해 가을볕을 쬐이고 겨울철 골절과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비타민 D을 충분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팔과 다리만 20분정도 햇볕을 쬐어 준다.
단, 자외선이 강한 한낮은 피하고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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