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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갑상선 질환과 임신

by daldalgom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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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과 임신과의 관계

임신 중에는 갑상선 질환이 좋아진다.

임신은 면역계통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모체의 입장에서 보면 태아는 완전히 다른 즉 이물질이나 마찬가지인데도 전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모체와 태아의 혈액이 일부 섞여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즉 임신 중에는 태아를 온전하게 발육시키기 위해 면역계통에 번화가 나타난다. 


대개 면역계의 반응이 둔화되는 쪽으로 변화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은 대부분 임신 중에 자연히 좋아진다.


따라서 그레이브스 병을 비롯한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임신 경과에 따라 저절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임신에 따른 이러한 변화는 출산 후 임신 전 원래 상태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대개 출산 후 2~3개월이면 임신 전 수준으로 돌아오고 이 시기에 임신 중 좋아졌던 질환이 다시 악화되는 것이 보통이다.


어느 경우에는 임신 전에는 그다지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지내던 것이 출산 후 악화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산후 갑상선염 같은 것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임신과_갑상선질환


불임과 갑상선 질환과의 관계
갑상선 질환이 불임의 원인이 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심각한 정도의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임신이 어렵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지만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나타나는 경우는 불임의 가능성이 약간 높을 수도 있다는 견해가 많다.


체외수정 등의 보조적인 방법을 이용해도 임신 성공확률이 약간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성 자체가 불임의 원인은 아니며 현재로서는 이러한 경우에 대한 뚜렷하게 설명할 수 없다.

 

<출처_건강한갑상선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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