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요오드 투여용량이 30mCi 를 넘게 되면 용량에 따라 1~3일 동안 입원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하의 용량은 복용 후 바로 귀가가 가능합니다.
① 저용량(30mCi 이하)의 방사성 요오드는 복용하기 4시간 전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② 병원애 도착해서 동위원소캡슐 또는 수액을 물과 함께 복용하고 그 이후 바로 귀가하게 됩니다.
③ 동위원소 약물을 섭취한 후 2시간 동안은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음식섭취가 가능하며 가능한 수분섭취를 많이 해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④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한 다음 날부터 수일간은 침샘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껌이나 사탕 등을 복용하여 침분비를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방사선 피폭 예방법
방사성 요오드 투여를 받은 환자의 몸에는 많지 않지만 투과방사선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방사선량은 미량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지만 방사선 환자안전 관리 측면에서 몇 가지 준수사항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고용량을 투약하는 경우는 차폐벽이 설치된 병실에서 2박 3일 입원을 한 다음 퇴원하게 됩니다.
차폐벽은 CT실이나 MRI실 같은 방사성 조영제 약물을 투약하고 검사를 하는 방에 많이 설치되는데요.
이때는 치료목적으로 먹는 고용량에 비하면 미량이라고 하지만 방사선 안전관리 규정에 맞게 차폐벽 공사가 시공됩니다.
접촉거리 및 제한기간
주변 사람들의 방사선 피폭량은 환자가 투여받은 방사성 요오드의 양, 투여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접촉하는지, 얼마의 거리에서 얼마의 시간 동안 접촉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할 때 용량에 따라 수일 동안 약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임산부나 영유아 및 만 6~7세 미만의 소아가 주변에 있을 때 제한 기간은 더 길어져야 합니다.
단, 성인가족이나 간병인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수분 이내) 1m 안으로 접근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저용량으로 약물을 투여하고 귀가하는 경우 관리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갑상선기능저하가 된 상태입니다. 이때는 환자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방광 내의 방사성 요오드를 감소시키도록 합니다.
가급적이면 혼자 운전을 하는 것이 좋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가급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득이 더 많습니다.
한 명이 운전석에 앉아 있다면 다른 한 명은 조수석 뒤편에 앉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정에서의 생활
치료받은 환자는 자택에서도 수일 동안(투여일로부터 7일 정도) 혼자서 잠을 자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자는 동안에 적어도 약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독립된 침실이나 수면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0mCi를 투여받은 경우에는 투여일로부터 4일간은 혼자 잠을 자거나 다른 사람과 약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자야 합니다.
낮 시간 동안의 거리 제한기간은 다른 사람과 같이 수면할 때 제한기간보다는 짧지만 역시 수일 정도 다른 사람과 적어도 2m 이상의 거리는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산부나 만6~7세 미만의 소아 등이 있다면 투여 후 5일간(입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퇴원 후 3일간) 별도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퇴원 후 수일 동안(투여일로부터 7일 정도) 성관계와 키스 등은 삼가야 합니다.
직장(학교) 복귀
직장이나 학교로 복귀하는데 있어서 환자와의 접촉거리와 기간 제한은 약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임산부와 소아가 있는 경우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개인주의사항
방사성 요오드는 소변, 대변, 침, 땀 등 분비물을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방사성 투과에 의한 것이 90% 정도로 여겨지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으로 10% 이내로 영향이 적지만 자신의 분비물로부터 방사성 요오드의 오염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을 막고 주변인 및 가족들에게도 방사성 요오드가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소변
소변은 방사성 요오드가 처음 배설되는 경로입니다. 투여 후 48시간 동안에 최대로 많이 배설됩니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치료 후 24시간 동안 매시간 소변을 볼 수 있도록 3~4L 정도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하며, 방광과 그 주위 장기의 방사선 피폭을 감소시키기 위해 수일 동안 충분량의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포함한 소변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앉아서 소변을 봐야 합니다.
소변이 떨어져서 의복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변을 본 자리와 변기를 잘 닦아야 합니다.
어린아이 애완동물이 변기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면 변기를 사용하고 나서 물을 두 번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변기 가장자리를 젖은 휴지로 닦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폭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어 가족화장실이나 공공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 중요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대변
변비가 있다면 매일 변을 볼 수 있도록 장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완화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변 후 닦는 것과 화장실 이용수칙은 소변을 볼 때와 동일합니다.
-타액(침)
방사성 요오드 농축이 타액에 나타나는 것은 7일 정도이므로 이 기간에는 입맞춤을 삼갑니다. 또한 방사성 타액은 식기류, 음료, 칫솔, 싱크대, 베개, 전화기 등을 오염시킬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회용 식기류를 사용하면 버릴 때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씻을 수 있는 식기가 더 안전합니다.
식사에 이용한 식기류, 유리제품, 접시 등은 일반주방세제를 사용하여 씻는 것으로 충분하며 다른 가족이 사용한 식기류와 구분하여 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더라도 사용 후 닦거나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 상처 조직 분비액 및 구토물
상처에서의 출혈, 코피, 생리혈 등에 남아있는 방사선은 아주 미량이지만 일회용 장갑을 써서 닦아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토사물이 생길 경우 변기에 씻어내어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예방적으로 구토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은 위장관 증상을 호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땀
땀에 포함된 방사선은 아주 미량이지만 오염을 통해서 가족인 주변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한 의복류, 잠옷, 수건이나 그와 유사한 도구들은 깨끗하게 씻어서 땀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를 제거해야 합니다.
세탁을 할 때에는 일반세탁세제를 사용하면 되고, 다른 가족들의 옷과는 구별하여 세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후 일주일간은 찜질방이나 대중목욕탕 출입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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