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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허리베개 허리쿠션 신전자세 허리디스크 척추협착증 예방

by daldalgom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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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에 물리적 자극이 가해져 중심부의 수핵이 밖으로 돌출되거나 수핵을 둘러싼 섬유륜이 찢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젊은 연령층부터 발생할 수 있고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척추협착증은 서서히 척추관이 좁아지며 척추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50대 이후에 발병하고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허리를 숙이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척추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일종의 퇴행성질환이다.
무릎 관절염처럼 퇴행성 질환의 일종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추간판 수핵의 수분이 줄어들어 충격에 취약해지고 점점 추간판의 변성이 진행되게 된다. 
변성된 추간판은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에 취약해 그 보상으로 황색인대가 두꺼워지며 후관절이 비후 되어 척추관 내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하지만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디스크를 손상시키는 무리한 활동들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 및 적당한 운동을 통해 추간판의 건강을 유지한다면 척추관의 노화 및 협착증을 예방할 수 있다.

 



척추협착증 어느 연령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요?

척추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50대 이후에 호발하며 50~70대, 활동량이 많은 연령층에서 불편감을 많이 호소한다.

 

 


디스크 환자가 피해야 할 자세나 운동은 무엇이며, 의사가 추천하는 운동은?

양반다리등 바닥에 앉는 자세,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힌 채 의자에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 또는 윗몸일으키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는 스트레칭, 다리 올리기 등의 운동은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자세와 운동은 요추를 후만 시켜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 허리를 굽히는 모든 자세와 운동은 디스크 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

반면에 디스크 환자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걷기와 수영, 맥켄지 신전운동이 있다.
허리를 편 채 걷는 동작은 허리의 부담이 적으면서 척추기립근을 강화시켜  디스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수영의 경우 부력에 의해 체중 부담이 적으면서 운동량이 높아 효과적인 운동이지만, 접영, 평영 등 허리에 무리를 주는 동작은 주의해야 한다.
맥켄지 신전운동은 허리를 요추 전만 상태로 신전시켜 추간판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이고 수핵을 앞으로 밀어주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다만 모든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행해야 하며 허리의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수술 없이 디스크가 완치될 가능성은 있을까?


젊을 때처럼 정상 디스크로 돌아가는 것은 수술 여부를 떠나 불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대부분의 디스크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계속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면서 관리해야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리 근력이 저하되거나 요통 또는 하지의 방사통이 극심하며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척추관련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척추 시술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신경성형술을 말한다.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나 협착증에 있어 약물치료, 물리치료, 신경차단술 등의 주사치료에 호전이 없을 때 시도해 볼 수 있다.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좁아진 척추관을 넓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주사치료보다 조금 더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척추 수술의 경우 직접적으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좁아진 척추관을 넓힐 수 있어 통증의 원인을 직접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의 근력이 저하되는 등 마비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수술적 치료로 감압하여야 하며 시간이 지연될 경우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척추질환 치료 분야에서 최근 새롭게 개발된 치료법이나 약물이 있나요?

지금까지 퇴행성디스크의 치료를 위한 많은 비수술적 요법들이 연구되어 왔으나, 안타깝게도 디스크를 재생시키는 데는 실패하고 있다.
최근에는 추간판 내에 성장인자 펩타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이 연구 중이다. 

수술적 치료의 경우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방법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과거에 행해졌던 현미경 수술보다 더 진보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고 점점 수술 기구가 좋아지고 척추외과 의사들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쌓이면서 최근에는 현미경하 척추유합술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허리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자세 교정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정말 도움이 될까요?

개인적으로 허리베개는 도움이 되었고(지금은 없으면 잠을 잘 때 불안) 어깨교정밴드나 허리 밴드는 장시간 사용하는 것보다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작업을 해야 할 때)

트렌디원 바디릴렉서 요추 허리 베개

 

허리베개

 


보조기는 요통 완화를 위해 단기간 착용해 볼 수 있으나, 장기간 착용 시 허리 근육이 악화될 수 있어 의사들도 권장하지 않는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스스로 허리를 펴 요추전만을 유지하고 1-2시간에 한 번씩 일어서서 허리를 펴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 자세가 불량하고 습관 교정이 잘 안된다면 등받이나 방석 등의 제품으로 등을 받쳐주어  요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커블체어나 등쿠션은 신전자세에 정말 도움이 된다.

 

커블체어



허리가 아프다고 병원을 찾는 분들 중 엑스레이나 MRI 검사 상 전혀 이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엑스레이는 척추뼈의 모양, 배열 및 추체사이의 간격을 통해 척추질환을 진단 혹은 추정해 볼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추간판이나 신경, 황색인대 등 연부조직을 볼 수 없어 정확한 진단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MRI검사는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연부조직까지 볼 수 있어 척추질환의 진단에 있어 가장 좋은 검사이다. 
하지만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100% 확인하기 어렵다.

요로결석이나 신우신염 등 요로계의 문제나 생리통이나 자궁근종 등 산부인과적 문제에 의한 연관통, 심리적인 문제에 의한 심인성 요통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요통이 발생할 수 있어, 우선은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해서 가벼운 운동은 해도 될까요?
요통이 있는 경우 일단 모든 운동을 중단하고 진단을 받는 것이 이득이 더 많다.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추간판의 손상이 진해되는 징후일 수 있고 지속적으로 손상이 누적될 경우 추간판탈출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자세로 헬스나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지속하는 경우 급격히 증상이 악화되고, 심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디스크 환자는 고중량 웨이트 운동은 무조건 피해야 할까요?
일단 요통이 있는 상태에서는 웨이트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이전에 디스크가 있었던 환자의 경우 고중량 웨이트 운동을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잘못된 자세에서 운동을 할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
고중량 운동을 할 때에는 요추전만과 고관절경첩을 유지한 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오래 하면 허리 뿐만 아니라 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의자에 앉아잇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허리디스크 유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척추기립근에 힘을 주어 요추전만을 유지하도록 하고, 가급적 1-2시간에 한 번씩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고개를 숙인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자세는 거북목 및 경추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거치대 등을 이용해 모니터나 스마트폰의 위치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슴을 펴고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견인기의 경우 의학적으로 검증된 효과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로 견인기를 사용할 경우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목 견인기를 사용하기보다 평소 허리 및 목의 전만을 유지하며 틈틈이 가슴을 펴고 견갑골을 붙인 채 목을 뒤로 천천히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는 등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어쩔수 없이 핸드폰을 봐야 한다면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는 핸드폰거치대도 정말 도움이 된다.

 

핸드폰거치대


일자목이나 거북목의 경우 관리를 하면 다시 C자 목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한가요?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장기간 고개를 숙이거나 내민 상태로 생활하여 목 주변 근육 긴장도의 불균형을 초래해 발생한다.
단기간에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근 긴장도의 불균형을 개선한다면 다시 C자 목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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