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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저탄고지 식단 혈당조절에 도움이 될까?

by daldalgom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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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운동을 포함한 건강한 생활습관은 100시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조절을 위해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체중조절을 위해 언론 매체에 소개된 저탄고지 식단, 즉 탄수화물은 거의 먹지 않고 고열량의 고기 위주의 식단을 말합니다.

정말 저탄고지 식단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될까요?

저탄고지 식사를  3달동안 하고 검사를 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60세의 남자 환자로 5년 전부터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키 170cm / 체중 63kg

네이버 BMI 계산하기를 이용하여 계산을 해본 결과 BMI는 21.8 정상범주에 해당합니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상승 검사소견

평균활동량을 가지고 있다면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 일반 식사와 비슷한 열량의 식단 구성이 필요합니다.

영양소가 골고룰 포함된 식단 구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는 6.7 %정도로 양호한 반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입니다.


'자가혈당검사 결과 삼겹살을 먹을 때는 혈당이 안 올라가는 것 같아서 밥보다는 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예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혈액검사 수치 결과 혈당 조절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몸에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압이 올라 가는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식품을 이야기 할 때 몸에 좋다 와 몸에 나쁘다로 구분짓어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특히, 혈당을 올리는 식품은 나쁜 식품이고 혈당을 올리지 않은 식품은 좋은 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품과 혈당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식품과 혈당관계, 고지혈증 조절을 위한 식품 선택 방법을 같이 배워야 하는 경우입니다.

삼결살 같은 기름진 육류가 직접 혈당을 높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열량이 많ㅇ 체중조절에 방해가 되고 고기 기름기는 포화지방이 많아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혈관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장은 혈당상승에 영향을 덜 주지만 궁극적으로 당뇨병 합병증관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기를 안 먹는다가 아니라, 포화지방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삼겹살 대신 지방이 적은 살코기로, 닭고기 껍질은 제거한다거나 설탕과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 유익한 식품선택하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다면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포화지방은 대부분 육류의 기름이 해당합니다. 즉 상온에서 고체형태이고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대혈관 
합병증의 위험인자입니다.

포화지방만큼  조심해야할 대표적인 지방으로 트랜스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경화시키는 과정 중에 생성되어 포화지방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트랜스지방도 포화지방과 같이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섭취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감자튀김, 마가린, 팝콘과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에 비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이 적고 개인차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을 시 주의해야 할 식품

 

당뇨병 관리나 체중조절이 필요한 경우 바람직한 식단 선택의 예를 들어보면, 갈비구이보다 닭가슴살 구이로 포화 지방 섭취를 낮추고 요리를 할 때 기름 종류를 줄이거나 버터나 마가린 대신 들기름 혹은 참기름을 이용하여 트랜스 지방, 포화지방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식단조절이 필요한 경우는 진료를 받는 병원에서 자신의 검사결과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식사교육을 받고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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