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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코로나19 노쇼 잔여 백신 종류 총정리

by daldalgom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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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을 통해 잔여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도가 더 커지고 있다.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한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가 기다려야 하는 백신접종에 부담감을 줄이고 있다.

코로나19 잔여백신의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예약 및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정부차원에서도 폐기되는 잔여백신에 대한 손실부담을 줄이고 국민들에게 기다리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신이란?
백신은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약이다. 백신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이전에 접해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질병을 인식하고 이겨내도록 가르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팔(상박)에 주사로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백신으로 병에 노출될수 있다?
백신에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소량 들어 있다. 하지만 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는 약하거나 사백신이라 질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다만 질병에 걸린것처럼 아프다.


코로나 백신도 마찬가지이다.
면역체계가 약화된 버전의 질병과 접촉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항체를 생성한다. 항체는 질병과 싸우는 단백질이다. 나중에 다시 질병에 걸리면 면역체계는 기억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다음에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보호할 준비가 된다. 항체가 생성되었다는 말은 면역력이 생겼다는 말이다.


코로나 백신 항체가 생겼다는 말은 스스로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력이 개발되었음을 의미한다.

코로나 사태로 백신에 대한 뉴스를 날마다 듣는다. 노쇼백신, 잔여백신이라는 단어가 생기면서 연세가 많으신 상담자께서 노쇼백신은 무슨 백신이냐? 궁금해하셨다.

이렇게 뉴스를 보게 하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걸 보면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는 그냥 감기가 아니라 후유증을 남기는 전염병이다. 
병원 상담실에서 내담자들과 약물이나 질환에 대해 자기관리 상담하면서 자주 들었던 제약사들이라 귀에 익다. 내담자들은 면역력이 낮고 코로나 감염시 후유증이  더 심한 중장년 노인들은 백신 접종으로 더 이득이 많으니 접종하도록 상담을 하곤 한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우리나라 첫 접종 백신이라 뜨거운 감자였던 일명 AZ 아재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의 구조로, 옥스포드대학 연구진이 개발하고 아스트라제네카(AZ) 회사가 임상실험 및 생산을 담당한 백신이다.
영국 정부의 지원에 덕에 가격이 저렴한 백신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퇴치를 위한 무이윤 정책 덕에 가격이 저렴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 및 인도에서 위탁생산 중이다. 

효과는 70% 수준으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아 보이지만 70% 이상은 높은 수준의 백신에 해당한다.
거기다 중증환자 100% 방지된다.

접종간격이 12주로 길고 1차가 2차에 비해 통증 심해 2차는 접종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젊은 직원들은 힘들어 했던 백신이다. 2차 접종 후기들은 1차 접종으로 이미 아데노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겨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 부작용 없이 지나간것 같다고 한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이라 운반 및 보관이 쉽다. 냉장 보관도 쉽고 운반도 용이하다.

현재 가장 저렴한 백신에 해당한다. 1회 접종시 4달러 정도로 화이자 1/5, 모더나 1/8, 시노백 1/7 정도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백신중에 가장 저렴하고 앞으로 이보다 저렴한 백신은 나오기 힘들만큼 진짜 저렴한 백신이다.

아마도 아스트라제네카가 무이윤을 선언한 백신이고, 영국 정부의 지원과 개발 주체가 옥스포드대학이기 때문에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전세계 보급용 백신'으로 시작했다.

AZ 백신의 단점은 혈전 문제가 남아있다.
보도된 것처럼 백신 구조가 아데노바이러스 구조로 인해 극히 드물게 발생하다는게 중론이다.

주로 젊은 층에서 일어나고 확률은 정말 낮다. 수천 명이 접종받은 유럽 전체에서 10명대였고, 우리나라도 한명 발생했다.

백신 투여후 혈전이 생길 확률은 비행기 타다 죽을 확률, 로또 2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저렴한 백신이고 혈전 가능성도 낮기 때문에 백신 접종으로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다.

코로나에 감염이 되면 10명 중 2명 꼴로 혈전이 생기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 많다.

아데노바이러스 구조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서 비교적 떨어진다는 해석이 많다.


아데노바이러스 자체에 면역이 생겨 몸이 거부하기 때문에 변이 대응 백신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모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소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률이 많이 낮아진다고 한다.


물론 중증환자 방지가 100%이지만 무증상 감염자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평소에 매년 맞는 독감백신주사에 많은 불편감이 없었다면, 약물 알레르기로 고생한 적이 없다면,  노쇼백신(잔여백신)의 기회가 있다면 맞는 것이 이득이 더 많다.

 

 

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은 실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두개의 글로벌 회사이다.
미국 화이자 + 독일 바이오앤테크의 글로벌 제약회사이다.


접종간격: 1차~2차 접종은 2주로 짧다.
mRNA: 메신저 RNA는 바이러스와 싸울 설계도를 몸에 장착하는 의미의 백신 종류이다.

항체가 형성되는데 2차에서 완전히 형성되기 때문에 2회 접종하며, 효과는 90%대로 높다. 중증환자 방지 효과도 90%를 넘는다.

장점은 변이 바이러스 대처를 잘 되어 있고, 심각한 변이에도 백신 수정이 용이하고 재접종도 가능하다.

임상실험도 10대부터 고령까지 폭넓게 되어진 백신에 해당한다.

단점: 운송 및 보관에 비용이 많이 든다. 
접종대상자들의 실제 후기를 들어보면 2차에 걸쳐 접종시 1차 접종보다 2차 접종이 더 통증이 심하다고 한다.

화이자 자체 개발이며, 주로 미국, 프랑스, 독일에 공급되고 있는 백신이다.

 


모더나 백신
미국 회사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공급된다.
mRNA 구조로 효과 90%이상이고, 변이 대응이 쉬운 반면 운송 쉽지 않은 점 화이자와 비슷하게 2차 접종시 통증 심하다고 한다.
화이자 백신보다 비싼 백신에 해당한다.
연령제한 18세 이상 가능하다.


존슨앤존슨-얀센 백신
미국회사이고 화이자, 모더나 얀센 모두 FDA승인 백신에 해당한다.
한미정상회담 성과로 얀센 백신이 들어왔고 얀센 백신은 1회만 맞아도 된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2차 접종시 이미 몸에 아데노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겨 2차 접종이 의미가 없어진다. 

1회 접종시 60%대 효과가 있고, 중증화 방지 비율이 80%대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장점: 운반이 AZ처럼 용이하고 1회 접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단점: 변이 대응이 mRNA백신만큼 아직은 뛰어나지 않다.

 

항체 생성까지 기간은
화이자 4주 (접종간격 2주 + 항체생성 2주)
아스트라제네카 14주 (접종 12주 +항체 2주)
얀센 2주 (접종후 2주면 항체 생성)

노바백스
단백질 기반 백신에 해당한다.

바이러스 전달체 방식의 백신이 아니라 희귀혈전증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운 백신에 해당한다.

노바백스 회사 자체가 단백질 기반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번이 첫 백신 성공 사례이다.

효과 90%대로 변이 대응도 훌륭하고 항체 형성도 매우 높다.
장점: 보관 및 운반도 냉장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mRNA의 장점과 아데노기반 백신의 장점을 합친 형태로 개발되어졌다.


아직 미국 FDA 유럽의약품청(EMA)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3분기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 및 권리이전을 받고 생산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임상실험이 늦어진 탓에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며 미국, 유럽에서 승인나면 한국 방역당국도 승인이 날 것이고 접종이 시작될것으로 보인다.

 

노쇼백신(잔여백신) 예약은 네이버 우리동네 백신 알림이나 카카오로 신청이 가능하고 우리동네 의원에 직접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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