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리브레 추세화살표 지연시간 이해하기

당뇨병 관리하는 방법 중 중요한 과정이 자가혈당 측정이다.

혈당은 음식의 양이나 음식의 종류, 운동, 스트레스, 약물, 동반 질환 등과 같은 여러 요인들에 의해 수시로 변화한다.

하지만 혈당이 아주 높거나 낮지 않으면 우리 몸은 아무런 증상도 느낄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의 혈당조절 상태는 혈당을 검사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평소 혈당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자가혈당 측정과 함께 연속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당 수치를 아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마트폰혈당기로 불리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센서는 세포 주변 간질액의 포도당을 측정한다.
그래서 실제 혈당값보다 5~15분 정도 지연된 변화를 보인다.

혈당 수치에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는 혈액과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글루코오스) 수치에 차이가 생긴다.
이 글루코오스 수치의 차이를 지연 현상 랙(lag)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식사 후 수치 차이(지연 현상):

혈당 수치 =149mg/dl

세포 간질액 글루코오스 수치 =121mg/dl

이렇게 지연된 혈당값은 혈액의 혈당이 간질액으로 확산되는 시간, 연속혈당측정기의 알고리즘이 혈당의 방향을 추정하는 시간, 실시간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는 5분마다 한 번 혈당 수치를 보고하는 간격이 반영된 값이다.

포도당은 세포 간질액에 흡수되기 전 혈액에 먼저 침투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변화할 때는 손끝 혈당과 리브레 혈당 수치가 다를 수 있다. 특히, 식사 후, 운동하는 경우, 급격한 추세 화살표의 변화가 보이는 경우는 손끝 혈당을 가끔씩 체크해보아야 한다.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우(추세 화살표 → )

 

 

리브레_추세화살표

연속 혈당기의 혈당 수치는 실제 혈당 수치와 차이가 없다.

 

리브레_센서당_추세화살표해석

급격한 혈당 상승추세(추세 화살표 ↑ ↑   )
당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을 빨리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우는 연속혈당측정기 혈당값이 실제 혈당 수치보다 낮을 수 있다.

 

리브레_센서당_추세화살표해석

급격한 혈당 하락 추세(추세 화살표  ↓ ↓ )

식후에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
추세 화살표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는 리브레 혈당값이 실제 혈당 수치보다 높을 수 있다.

 

 

리브레센서당_추세화살표해석

프리스타일 리브레 혈당값은 세 칸 기차가 있다면 세 번째 혈당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건강한 사람은 식전 혈당이 100mg/dl 미만이고 식후 혈당도 140mg/dl 이상 높아지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2~3시간 이내에 식전 수준으로 되돌아온다.

 

식전과 식후 혈당의 변동폭도 20~50mg/dl 이내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연속 혈당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혈당의 목표범위(70~180mg/dl) 내 도달 비율의 목표 70% 이상도 알고 있어야 한다.

연속 혈당기의 장점은 식전, 식후 1~2시간 최고 혈당조절 목표뿐만 아니라 24시간 동안 혈당이 목표 범위 내로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 저혈당 또는 고혈당은 어느 정도 발생하였는지,  혈당의 변동폭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 저혈당과 고혈당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리브레사용중

 

 

목표 범위 내 도달 비율 및 시간(TIR: Time in Range)

 

구분	목표범위	도달 비율 및 시간
제 1형 당뇨병 제 2형 당뇨병	70~180mg/dl	70% 이상
고위험군 고령	70~180mg/dl	50% 이상
제 1형 당뇨병 임산부	63~ 140mg/dl	70% 이상
제 2형 당뇨병 임산부 임신성 당뇨병	63~ 140mg/dl	85% 이상

 

● 고혈당이나 저혈당 무감지증 등 저혈당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저혈당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 좀 더 높은 목표 혈당을 권장한다.

 

● 당뇨병 임산부 또는 임신성 당뇨병은 식후 최고 혈당이 140mg/dl  초과할 때 태아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을 고려하여 63~140mg/dl 을 혈당조절 목표 범위로 권장한다.

 

◎ 54mg/dl 미만의 저혈당과 빈번한 저혈당은 저혈당 무감지증을 일으키고, 저혈당 무감지증은 심각한 저혈당 위험(예: 부정맥, 인지기능저하, 사망률)이 6배 이상 증가하므로 1% 미만으로 유지한다.

 

◎ 저혈당 무감지증이 있거나 심한 저혈당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70mg/dl 미만의 저혈당 비율을 1%(15분)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저혈당 간식을 섭취하는 횟수를 하루에 1회 미만으로 유지하라는 뜻이다.

 

 

혈당조절목표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조절 상태를 반영하는 검사이다.

검사결과는 최근 한 달의 영향이 50%, 그 이전 1개월의 영향은 25% 정도이다.

 

 

당화혈색소	평균혈당(mg/dl)	예측되는 95% 신뢰구간(%)
12%	298	240~347
11%	269	217~314
10%	240	192~282
9%	212	170~249
8%	183	147~217
7%	154	123~185
6%	126	100~152
5.7% 미만	100미만	76~120

 

 

당화혈색소가 같아도 혈당이 목표 범위내로 유지되는 비율은 100%부터 40% 정도로 다양할 수 있다.

즉, 당화혈색소만으로 혈당의 변동폭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연속혈당측정기_고수되기편

병원에서 하는 당화혈색소와 연속혈당측정기 자료를 통해 혈당패턴을 평가하고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s://bit.ly/3COeZ6o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연속혈당측정기_고수되기중에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