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은 검사를 통해서 진단하는 경우보다는 환자의 증상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경우는 등· 허리 쪽에 띠모양으로 생기고 수포가 생기면서 통증이 있어야만 대상포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면신경을 따라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주요 신체부위는 가슴 아래쪽, 얼굴 눈주위, 머릿속이 가려운 경우, 팔, 다리 등에 생깁니다.
신경을 따라 생기면 통증이 심하지만 안면부에만 생긴 경우는 가벼운 통증이나 혹은 쓰리고 얼얼한 정도로 별로 아프지 않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에는 접촉성 피부염인가? 단순포진인가?
애매해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상포진 진행에 따른 주요 증상들을 보면,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고, 피로하고, 열이나며, 신체 일부가 아프고 쑤신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사작되고 약 일주일 후 신체 한쪽부위에 띠처럼 붉은 피부발진이 발생합니다.
환자들이 감기로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아마도 통증이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콕콕 찌르듯이 쑤시고 아프다.
칼로 베는 듯이 쓰라리고 따갑다.
눈알이 빠질 것 같다.
화끈거림, 저림, 가려움, 뻐근한 증상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백신접종을 한 경우에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발진이 생긴경우에는 일주일정도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는 발진 양상을 보입니다.
등 겨드랑이 가슴 순으로 순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의사의 지식과 경험으로 환자의 발진과 수포의 양상과 증상, 부위들을 문진을 통해서 확인 후 의사의 판단하에 대상포진을 진단합니다.
대상포진 검사란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피부에 물집과 통증이 생기는 신경질환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발진 시작전 통증이나 비정상적 감각이상이 있는 경우,
발진은 피부분절을 따라 발생,
수포가 보이기도 하지만 수포 없는 발진만 발생하기도 함.
발진이 생긴 부위에 평소에 유사한 발진이 발생한 적이 없고,
만약 자주 생긴다면 단순포진일 확률이 크다.
발진 부위나 발진이 난 피부분절에 가볍게 오는 경우는 가려움증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이전과는 다른 통증이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임상증상으로 판단하지만 입원을 해야할 만큼 심한 경우에는 대부분 PCR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 급만성뇌염, 횡단성 척수염, 급성 망막괴사, 말초운동 신경마비, 길리안바레증후군 등에서는 감별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PCR 검사를 하게 됩니다.
두통, 수포, 붉은 발진이 있다면 활동성 감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 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인지 모르고 어린이, 면역억제자, 임산부(태아 감염 위험, 선천성 이상 위험성이 높음), 장기이식 수여자 등이 접촉을 했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검사는 임상 양상이나 임상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PCR 검사는 수포 혈액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대상포진으로 진단됩니다.
추가로 혈청 항체검사 (lgM lgG 항체검사)를 하는 경우는 과거 수두병력이 있는 경우 단순포진을 자주 앓은 경우에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 정상소견은 모두 음성인 경우 대상포진은 아닙니다.
수포· 붉은 발진이 있고 양성이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진통제 복용합니다.
심한 통증 및 신경통 위험환자는 항바이러스제 복용과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만성 신경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우리나라 인구 1/3정도에서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이 무서운 이유는 신경의 손상과 염증으로 시작되는 병이기 때문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만성적인 신경통입니다.
신경치료까지 필요한 합병증 위험 높은 대상포진은 한 달 이상 통증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동통' , 바이러스가 방광으로 침범하면 소변 조절 기능 문제등이 생깁니다.
대상포진후 생기는 통증은 신경계의 변성이 일어나 생기는 통증으로 통증의 원인이 없어진 이후에도 지속됩니다.
이런 나쁜 통증은 좋은 통증처럼 건강에 경고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통증 자체가 질병이 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우리 몸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바이러스가 안면신경 시신경에 침범하면 얼굴마비 및 시력· 청력 손상이 생기고 바이러스가 눈의 각막까지 번지면 실명 위험이 생깁니다.
사람 중에 대상포진이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는 이유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의 대처는 독감 바이러스와 같이 완전히 몸 안에서 없애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활동을 억제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사람마다 다른 면역 체계의 약화가 발생하면 그 때 대상포진이 생기는 것이므로 사람마다 다른 유발인자에 따라서 비슷한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 사이에서도 병이 생기는 사람과 안 생기는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면역력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0~60% 예방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접종을 합니다.
최근에 대상포진을 앓았다면 예방접종은 필요 없습니다.
균형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을 막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합니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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