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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수면영양제 먹기전에 수면장애 알아보기

by daldalgom 202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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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 있어 수면영양제를 생각해 보신분이라면

늘 만성 피로가 있어 수면영양제를 생각해 보신분이라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잠(수면)이란?
잠은 하루 생활 중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낮에 쌓였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며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일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우리 뇌에 있는 시계가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낮에는 활동을 밤에는 잠을 자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체와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잠에도 단계가 있다.
많은 학자들은 잠자는 동안 우리 몸의 변화를 뇌파기록과 직접 관찰을 통하여, 잠에도 여러 단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이 들면 온 몸의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깊은 잠으로 빠져 들면서 뇌파도 변하게 됩니다. 
초기 1, 2단계의 얕은 수면 상태를 지나 3, 4단계의 깊은 수면에 이르면 REM(렘)수면이라고 하는 시기에 도달합니다. 이 시기는 뇌파가 깨어 있을 때처럼 활동을 하고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상태를 보이는데 이를 영어로 Rapid Eye Movement의 첫자를 따서 REM 수면이라고 합니다.

이 때 우리는 꿈을 꾸게  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초기 단계의 수면으로 돌아가며 자는 동안 이러한 과정을 4~5회 반복하게 됩니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잠을 못 자는 불면증
심하게 코를 골고 숨이 막히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낮에 너무 많이 졸리는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하지운동장애,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까지 잠과 관련된 이상행동들이 있습니다.



불면증
불면증이란 잠 들기 어렵거나, 쉽게 깨거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잠자는 시간이 적은 것이 아니고 숙면이 부족해서 깨어 있는 시간에 맑은 정신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집중력, 기억력이감퇴되어 실수가 잦고 공부 및 업무효율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만약 3주 이상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면 불면증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코골이가 심해지면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밤에 잠을 잘 때 드르렁하고 코를 계속 골다가 갑자기 숨이 멎는 것 같이 한참 숨을 안 쉬다가 '푸우~~~~'하고 숨을 내쉬는 것을 반복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야간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면시 기도와 관련된 근육의 이상이나 뇌호흡중추의 문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은 이러한 증상을 모르고 단지 낮에 피로하거나, 집중이 안 되는 등의 증상만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같이 자는 배우자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은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기면증
기면증이 있으면 밤에 충분히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앉거나 서 있는 상태에서도 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오며 예를 들어 운전 중이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에도 잠에 빠지게 됩니다.
기면증을 가진 경우 심하게 웃거나, 울 때에 갑자기 팔,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대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수면을 조절하는 중추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수면장애 중 하나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이란 앉아 있거나 누우면 다리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자려고 누우면 누군가 종아리를 간지럽히는 것처럼 스물스물하게 무엇인가 기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곧바로 다리를 일부러 흔들거나 옆에 있는 침대 모서리 등에 다리를 비벼서 자극하지 않으면 잠들 수 없고 심한 경우는 바로 일어나서 걷게 됩니다.
이는 대개 종아리 부분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며 다리를 쭉 뻗치거나 움직이면 없어지고 이로 인해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수면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렘수면행동장애
렘수면은 꿈꾸는 수면을 말하는데 이 때는 온몸의 근육의 긴장이 풀려서 움직이지 못하며 따라서 꿈 속의 행동을 몸으로 표현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불완전하거나 없는 경우를 렘수면 장애라고 하며, 이 경우 꿈을 꾸면서 하는 행동을 그대로 나타내서 소리를 지르고 팔 다리를 과격하게 움직여 본인이 다치거나 옆사람을 때리기도 합니다.
대개 잠에서 깬 후에는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편이며 노인들, 특히 파킨슨병 환자에서 나타납니다. 약물치료가 잘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몽유병
몽유병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수면 중 이상행동인데 자다가 일어나서 방을 왔다갔다 하거나 집안의 가구를 옮기거나 밖으로 나가서 배회하기도 합니다.
깨어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게 됩니다.

밤에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깨어 우는 아이를 종종 보게 되는데 꿈을 기억하면 악몽이고 꿈을 기억하지 못하면 야경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고, 어린이가 피곤할 때, 열이 날때, 또는 어떤 약물과 관련해서 더 잘 발생하고 청소년기가 되면 대개 없어집니다.

수면다원검사
수면의 이상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잠을 자면서 일어나는 일을 모두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면검사를 통해 수면 중의 뇌파와 신체의 모든 움직임을 기록하여 분석하고 비디오로 수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위해서는 수일 전부터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가능한 집과 같은 편안한 상태에서 수면을 이룰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 평소의 수면 상태 그대로 하루밤 동안 검사를 받게 됩니다.

수면장애가 있다고해서 모두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잠은 어떤 약과 바꿀 없는 보약입니다.


숙면을 위한 10가지
1. 조용히, 어둡게, 선선하게, 주변의 방해를 없애고 잠자리를 정비하라
2. 따뜻한 목욕, 족욕, 마사지, 음악 듣기, 따뜻한 유유나 허브차, 스트레칭, 일기쓰기 등 자신에게 맞는 잠자기 전에 수면을 준비해 보자
3. 커피, 녹차, 탄산음료, 술, 담배, 걱정거리 등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것을 피하라
4. 낮에는 규칙적인 육체적 운동, 충분한 햇빛에 노출해보자
5. 항상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라
6. 침대에서 책보기, TV 보기 등을 하지 말고 침대는 잠만을 자는 장소가 되도록 하라.
7. 침대에 오래 누워 있지 마라
8. 수면등을 켜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잠자리에 불필요한 것을 없애라
9. 낮잠을 자지마라
10.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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