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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을 때 보약같은 갑상선호르몬제

by daldalgom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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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갑상선염(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그레이브스병만큼 흔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을 때 알아두면 유용한 건강정보를 소개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이란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갑상선에서 만들어내지 못해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을 모두 말하는 것으로 어느 특정한 질병의 이름은 아니다.
원인과 상관없이 증상이나 치료가 거의 같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부른다.

원인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갑상선을 수술하여 많이 잘라낸 경우,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를 받은 경우, 만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에도 생긴다.

성인에서 저절로 생기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거의 대부분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처음 발견한 일본 의사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그레이브스병과 같이 자가면역성 질환이고 어느정도 유전적인 소인도 있다.

스트레스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겼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스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요오드 섭취가 너무 부족한 경우에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긴다.

갑상선에서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중요한 원료가 되기 때문이다. 요오드는 민물에는 없고 바닷물에 녹아 있어 해산물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다시마, 미역, 김 등의 해조류이며 조개나 새우에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고 정제하지 않는 천일염에도 요오드가 있다.

젖으로도 요오드가 분비되기 때문에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도 요오드는 들어 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내륙 산간 지방에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한다. 중앙아시아, 중국 내륙, 아프리카, 남미의 고산지대, 중북부 유럽 등에서는 과거부터 해산물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자료사진들을 보아도 갑상선이 커져 있고 많은 사람들에서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난다.

20세기 이후부터는 식염에 요오드를 첨가해 사용하고 있어 요오드 결핍에 의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거의 드물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요오드 결핍으로 인한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없다.

우리나라는 미역이나 김을 많이 먹기 보다는, 천일염을 그대로 먹는 양이 많다. 주 반찬으로 먹는 각종 김치나 각종 장류는 매우 많은 양의 천일염을 함유하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김치, 젓갈, 장아찌와 같은 각종 소금에 절인 음식을 통해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게 된다. 해산물을 싫어하면 요오드 결핍이 되지 않을까? 건강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요한 용량보다 최소 4~5배이상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와 함께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된다.

 

요오드 섭취가 너무 많아도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해조류를 많이 먹는 지역에서나 있는 일이다.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요오드를 계속 섭취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요오들 섭취를 섭취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줄여주면 대부분 회복된다.

원래 갑상선 기능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에 의해 조절된다. 즉,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갑상선 자체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차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가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일차적으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보다 증상이 수월하고 대개는 다른 뇌하수체 기능 이상이 동반하기 때문에 저하증 증상이 특징적이지 않고 입맛이 없어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의 감소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신생아에서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잘 만들어지지 않아 호르몬 합성에 장애가 있어 태아시기부터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크레틴병'이라고 한다. 출산직후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거의 정상인과 같은 성장과 발육이 가능하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정신지체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증상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반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피로하고 손발이 붓고, 혹은 얼굴이 붓거나 건망증 비슷하게 기억력이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는 정도이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추위를 잘 타고, 피부가 건조하면서 땀이 잘 안나고, 기억력이 감퇴하고 식욕이 저하되었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고 얼굴, 손발 부종이 생기고 변비나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외부 온도에 대한 반응

갑상선 호르몬이 하는 대표적인 일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일이다. 그런데 호르몬이 부족하면 대사속도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 신체의 모든 기능이 저하된다. 열 발생이 잘 되지 않아 피로를 쉽게 느끼고, 추위를 잘 타게 되고 심하면 여름에도 내복을 입어야 한다.

피부증상

땀이 잘 나지 않아서 피부는 건조하고 거칠며 얼굴은 창백해지거나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이 심하게 누런색을 띈다. 모발이 거칠고 가늘어지고, 잘 부서지며 많이 빠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파마하기가 어렵다. 눈썹의 바깥쪽 부분도 빠진다.

 

피로 및 기억력

일상 생활만 하는데도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줄어들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건망증처럼 과거의 일은 잘 잊어버리지 않으나 최근의 사소한 일들은 잘 잊어버리기 일쑤다. 계산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사고의 흐름이 느리고 이로 인해 말 속도도 느려진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노인에서는 간혹 치매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다.

 

식욕 및 부종

식욕이 없어 잘 먹지 못하는데도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실제로는 전신이 모두 붓지만 우리가 쉽게 알아챌 수 있는 얼굴과 손발이 주로 붓는다. 이 때 부종은 눌러도 누른 부위가 다시 올라오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알기 어렵다. 손이 부으면 손가락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목쉰소리가 나는 것은 성대 부종일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는 살이 찌는게 아니라 붓는다는 표현이 맞을 듯하다. 왜냐하면 치료를 시작하면 부은 것이 빠지면서 체중이 빠지게 된다. 실제로 갑상선 기능저하증만으로는 5kg 이상은 늘지 않는다.

 

운동, 소화, 근육과 관련된 신체적 증상

심장이 붓거나 심낭에 물이 차면 산보와 같은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숨이 차기도 한다.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소화가 더디고 항상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고, 적게 먹어도 배고픔을 잘 느끼지 않는다.

기능저하증이 심해지면 대개 변비가 생기고 변비가 심해지면 변이 딱딱해지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치핵이 생기고 항문출혈이 있기도 한다.

근육이 뻣뻣해져 관절 부위가 많은 팔 다리가 쑤시고 움직일 때마다 근육통을 느낀다. 한기가 드는 것처럼 추위를 잘 타기 때문에 몸살이 있다고 오인하고 자가로 진통해열제를 먹는 경우도 간혹 있다.

여성의 경우 보통 월경량이 증가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자각증상이 부족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대부분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적응이 되어 자각 증상이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단지 피곤할 뿐이다' 혹은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 혹은 '몸이 약하다'라고 생각하고 지내다 오랜만에 만나 지인이 '아픈거 아니냐'라는 말을 듣고 검사를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치료를 시작하면 피부가 좋아지고 몸에 기운이 나서 스스로 더 건강해진것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노인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도 행동이 느려지고 기억력도 떨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과장되어 나타나서 노인성 치매로 오인되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면 정상화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아직 치료제가 정확하지 않는 치매와는 다르므로 반드시 이들을 구별해야 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는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만져진다. 반면에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후에는 갑상선이 위축되어 만져지지 않는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진단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매우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아니라면 진찰소견이나 증상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그러나 혈액검사를 하면 간단하다.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이하로 저하되어 있고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는 경우에 진단이 가능하다. 성인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진단은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를 혈액검사로 측정하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

치료를 하지 않거나 늦어질 경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심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 약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대부분은 영구적이어서 갑상선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면 일단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자기 몸 안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의 호르몬을 몸 밖에서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처럼 하루 식사를 거른다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지만 기운이 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하다가도 중단하면 다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갑상선 호르몬에는 T3 와 T4 두 가지가 있다. 우리가 실제로 치료제로 복용하는 것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T4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두 개가 결합되고 여기에 요오드가 더해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호르몬 자체만을 섭취해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시 가장 이상적인 제형이다.

우리 몸에서 생물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T3이지

만 섭취한 T4는 몸 안에서 T3로 전환되어 호르몬의 효과를 나타낸다. 갑상선에서 만들어져 분비된 T4는 몸 안의 다른 곳, 주로 간에서 T3전환되어 효과를 나타낸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에서 T4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므로 갑상선 기능저하증 치료에 T4를 사용하는 것은 몸 안의 정상적 생리기전을 그대로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T4는 혈액 내에서 매우 서서히 T3로 전환되어 없어지지 때문에 하루에 한 번만 복용해도 혈액 속의 농도가 하루 종일 거의 일정하게 유지된다. 하루 이틀 정도 잊어벼려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장기간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의 경우는 T4가 경쟁력이 있다.

T4는 값이 매우 싸므로 장기간 약을 복용해도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T4와 T3의 복합제제는 T4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특별히 우수한 점이 없다.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라면 큰 문제는 없다. 갑상선암으로 수술한 뒤 평생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경우처럼 장기간 사용이 필요하다면 이런 복합제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T4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약물 복용법

갑상선 호르몬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공복시에 복용을 한다. 식후에는 음식물의 영향을 받아 흡수가 완전하게 되지 못하기 때문에 실제 약을 덜 먹은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 일주일 단위로 약상자를 이용하면 먹는 양을 정해서 빠트리지 않고 복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약 상자에 일요일에 두 알이 남았다면 중간에 먹지 않은 것이므로 남아 있는 약을 한 번에 다 먹으면 된다.

 

 나이가 어리고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처음부터 몸에서 필요한 만큼  T4을 투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중년기 이후의 연령이거나 증상이 오래되면 소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다 2~3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투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한 양에 도달하게 한다. 

일단 몸에서 필요한 양이 결정되면 같은 양의 호르몬을 계속 복용하면 되고 한두 해마다 한 번 정도 다른 변화가 생기는지를 알아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성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몸에서 필요한 양의 호르몬은 변하지 않으며 부족한 호르몬을 계속 약으로 보충하는 동안은 정상을 유지한다.

자주 검사할 필요도 없고 일 년에 한 두번 정도 혈액검사를 통해 호르몬 양이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하다. 몸에 필요한 호르몬울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제를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절대로 없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의 수가 적어 생기는 병이므로 수술은 오히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더 심해진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수술로는 치료될 수 없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있을 때 일상생활

정해진 용량의 호르몬을 제대로 잘 복용하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정해진 용량의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한다면 건강한 정상인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치료 중인 경우에 먹는 약은 호르몬에 해당할 뿐이다. 건강이 이상이 있다면 그 원인을 찾아보야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을 먹고 있을 때 비타민이나 소화효소제를 같이 챙겨 먹는 분이 있는데 호르몬제와 소화장애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동안에 감기에 걸릴 수도 있고, 때로는 배탈이 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일도 있을 수 있다.

 

다른 약제와 같이 먹어도 되나요?

갑상선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도중에 다른 약제를 사용해도 대부분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암포젤' '미란타' '겔포스' 등과 같은 제산제, 철분이 주성분인 빈혈치료제, 일부 항생제 등에는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다.

일부 약제는 몸 안에서 호르몬이 빨리 흡수되게 한다. '페노바르비탈' '테크레톨' '딜란틴' 등의 약제를 사용하거나 '쿠마딘'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기능저하증은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붓는 것이다.

흔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살이 찐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붓는 것과 살이 찌는 것은 다른 것이고,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대개 두세 달 내에 다시 원래대로 회복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붓는 것은 4~5kg 이상 늘지는 않는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을 때 붓는 경우는 하루 종일 부기가 지속되는 반면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부었다가 좀 지나면 부기가 가라앉는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골다공증에 걸린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다. 필요량보다 크게 초과하여 남용할 경우 골다공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지만,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치료에서 처럼 몸에서 필요로 하는 만큼만 투여하는 예에서는 절대로 이러한 일은 없다. 오히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정상으로 유지되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나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된다?

요오드를 많이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회복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에서 요오드의 섭취가 부족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요오드를 섭취하면 정상으로 유지되던 갑상선 기능이 악화되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시마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차를 달여 마시거나 출산 후 미역국을 매끼 먹는 것도 해가 될 수 있다. 실제 다시마는 많은 섬유소와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는 좋은 영양 식품이지만 엄청나게 많은 양의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요오드의 기본양은 보통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것을 먹지 않는 경우에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양의 5~10배에 달한다. 그렇다면 매 식사 때마다 미역국을 먹는 산모의 경우는 필요한 양보다 많은 수십 배 이상에 달하는 요오드를 섭취한다.

요오드 섭취를 줄여주는 것만으로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 때가 더 많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식사 때 김 몇장 먹거나 간혹 미역국을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건강보조식품이 지나치게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후에 여성호르몬제를 투여하는 경우도 갑상선 호르몬의 투여와 별개이므로 함께 사용해도 관계가 없다. 여성호르몬의 투여도 폐경 이후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해진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을 때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갑상선 투여후 몇 달 이내에는 정상으로 회복되고, 이후 필요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계속 복용만 하면 정상인과 다른 점이 전혀 없다.

호르몬제를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것을 스트레스로 받아 들이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가지고 있어도 직장생활, 학교생활, 운동 등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고 활동에도 아무런 제한이 없다.

 

혈액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할지라도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인해 호르몬을 복용하는 것은 마치 밥을 먹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몸에서 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으로 보충해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것인 만큼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면 이것은 약을 잘 먹어서 갑상선 상태가 정상으로 잘 유지된다는 것이지 다 나은 것은 아니다.

자각증상이 없다고 해서 완치된 것은 아니다. 몸에서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한 다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나타나게 된다. 

갑상선 호르몬을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밥을 매일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로 몸 안에서 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면 약을 먹어 보충해서라도 정상으로 유지시켜야 한다.

"약은 무조건 해롭다. 특히 양약을 오래 먹는 것은 더 해롭다" 갑상선 호르몬제와는 맞지 않는 이야기다.
완치된다는 건강보조식품을 찾아 돈을 쓰는 것보다 갑상선 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니 호르몬제 한알을 보약처럼 챙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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