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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혈당수치 연속혈당측정 CGM 슬기로운 인슐린주사

by daldalgom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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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혈당측정 CGM 슬기로운 혈당관리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당뇨병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 그와 함께 제1형 당뇨병이 아니더라도 인슐린주사 치료를 받는 인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 연속혈당측정 CGM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슐린 자가 투여를 시작할 때 의료진 입장에서도 인슐린 titration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고 환자입장에서도 두려움없이 인슐린 주사를 할 수 있어 혈당관리에 자신감을 갖게 한다.
<연속혈당측정을 이용한 혈당 조절 길잡이>라는 책을 통해 환자들에게 인슐린 용량 조절 방법을 더 쉽게 설명할 수 있고, 자가 주사하면서 혈당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도 있다.

 

당화혈색소가 6.5% 목표 범위내로 잘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자가혈당측정 하루에 한두번만으로는 혈당수치의 변동폭을 알 수는 없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나의 혈당수치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최근 나의 혈당 패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평가하기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CGM 단점은 경제적으로 비용이 더 든다는것을 제외하면, 다회 인슐린을 투여하는 1형 당뇨병이나 1형 당뇨병 임산부에게 저혈당 위험을 낮추고 혈당을 최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적극 권장하고, 경구약물만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에서도 연속혈당측정은 이득이 많다.

연속혈당측정 CGM 패텬을 이용한 인슐린용량 조절 방법

기저(basal)인슐린

우리의 췌장은 24시간 동안 일정하게 인슐린을 분비하여 잠자는 동안과 식전 혈당을 조절한다. 이를 기저 또는 기초 인슐린이라고 하며, 보통 하루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인슐린을 이 목적으로 사용한다. 기저인슐린은 공복혈당을 조절하고 야간 저혈당을 예방한다.

다양한 CGM 패턴에 따라 기저 인슐린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예를 배워보자

1. 목표혈당 범위이며 야간 동안 혈당 변동폭이 50mg/dL 미만이면 기저 인슐린 용량은 적절하다.

연속혈당고수되기


>>  일반적으로 아침 공복혈당을 기준으로 기저 인슐린 용량 조절을 한다.
>> 2-3일 연속 목표혈당보다 높으면: 2단위씩(or 10%) 증량
>> 목표혈당 안에 들어와 있으면 어제와 똑같은 용량 투여한다.
목표혈당보다 낮으면 2단위(or 10%) 감량한다.

2. 아침 식전을 포함해 하루 종일 높은 경우- 지속형 인슐린을 증량한다.

연속혈당고수되기


3. 취침 전 혈당은 목표 범위이나 밤사이 혈당이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

일시적 현상이라면 대부분은 여기에 해당한다.
-늦은 밤에 간식을 섭취하지 않고 운동을 한 경우.
-저녁 식사시 단백질 또는 지방 섭취가 적어 급격하게 식후혈당이 떨어지는 패턴을 보인다.
저녁에 과음을 한 경우

연속혈당고수되기



지속적 현상: 기저 인슐린의 용량이 과한 경우-->10-20% 감량해서 투여

4. 아침 식전 혈당은 목표에 도달하였으나 취침전 혈당과 비교해보면 100mg/dL 가까이 감소
저녁 식전 초속효성 인슐린 용량 부족--> 초속효성 인슐린 용량 늘리고, 기저 인슐린 감량

연속혈당고수되기



5. 저녁 식후부터 아침 공복까지 혈당상승, 아침 공복혈당이 목표보다 상승패턴

연속혈당고수되기


일시적 현상이라면 저녁식사시 고단백질 또는 고지방식이 많았다면 --> 초속효성 인슐린을 추가
지속적 현상 기저 인슐린 용량 10% 증량

6. 새벽현상: 아침 기상 전 인슐린과 반대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새벽부터 아침 혈당이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인슐린 펌프사용할 때는 인슐린 주입속도를 조절해야한다.

연속혈당고수되기



7. 취침 전 혈당 상승 후 밤사이 계속 고혈당이 유지되는 패턴


연속혈당고수되기


초속효성 인슐린 투약 없이 간식 섭취한 경우--> 야식시 필요한 양의 초속효성 인슐린 투여하여 야간 저혈당 예방(탄수화물계수를 이용한다)
기저 인슐린 용량 그대로 유지한 경우--> 다음 날 아침 식전 초속효성 주사시 교정 인슐린 추가

혈당이 새벽부터 아침까지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저혈당 발생 없음: 자정에 교정용량을 투여한 경우 --> 기저 인슐린 용량은 그대로 유지


초속효성 인슐린(mealtime/ bolus insulin)은 식후 혈당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장 이상적인 식후 혈당 패턴은 식후 4시간째 목표 혈당에 도달했을때를 말한다.
초속효성 인슐린 기준 용량 찾기 위해서는 어떤 식품에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는지 배우고, 식사 시 섭취한 탄수화물 양을 스스로 계산하고 초속효성 인슐린 용량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총 탄수화물 섭취량은 초속효성 인슐린 용량을 결정하는 지표이다.
기준 용량은 한 끼 식사 속의 영양분(주로 탄수화물만 계산)을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되는 초속효성 인슐린의 양을 말한다.


항상 식사량이 일정한 경우에는 같은 양의 기준 용량만 주사하면 된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항상 똑같은 양의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가능한 일정한 양의 탄수화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도록 노력하되 평소보다 탄수화물 양을 더 먹거나 적게 먹을 경우에는 초속효성 인슐린 용량을 그에 맞추어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9년부터 1형 당뇨병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이 보험급여가 되면서 CGM 사용이 늘어 혈당관리가 더 수월해지고 있습니다.


정확성 측면에서도 CGM 기기들의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값이 8.5-9.3% 정도로 자가혈당측정과 큰 차이가 없고, 편리성 측면에서도 손끝 채혈을 통한 보정이 더 이상 필요 없으며, 센서 수명도 3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격진료가 가능한 환자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CGM을 활용하는 환자에게는 원격진료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ttps://bit.ly/3COeZ6o

 

연속혈당측정기 고수되기:술술 풀리는 쉬운 당 조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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